2015년 4월 16일, 목요일
ㅇㅅㅅ운동화.ㅅㄷ구두
자기 운동화 사는 김에 내 것도 하나 샀다 하며 운동화를 건낸다.
구두 하나 얻어 신는 김에 형 것 하나 더 얻어 왔다며 구두 한 켤레를 내민다.
운동화도 구두도 넉넉한데 또 사랑으로 정으로 더 넉넉해졌다.
웬 사랑인지, 웬 은혜인지.
내가 그들에게 줄 수 있고 그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있을 거다.
있다.
운동화도 좋고,
구두도 좋다.
내게도 나눌 수 있는 제일 좋은 것이 있다.
그것을 그들에게 전하고 또 나누고 그러면서 그들 곁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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