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CBS)

평강의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2015년 2월 16일 월요일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험한 세상에서도 주님으로 인해 안전하며, 흔들리지 않는 터를 세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니 진실로 감사합니다. 반석이신 주님의 터전 위에 든든한 기초를 세우고 악하고 어두운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의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나의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 시시때때로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세상의 미혹이 강력함을 느낍니다. 시편 시인의 노래처럼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와도 같이 일제히 공격을 가해오는 그 강력한 미혹함에 흔들리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의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 지켜주시옵소서. 분주하고 요란한 오늘의 세상 속에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게 하시고, 언제든지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마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쏟아놓아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소망의 샘물을 마시게 하옵소서.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 며칠 후면 설 명절을 맞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향을 찾아 움직이는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어쩌면 우리네 의식 속에 본향을 향한 간절한 그리움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감사합니다.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인 것을 믿습니다.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로움을 나타내며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경건하게 하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