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세상

[음악] 얼음공주 힐러리 한

colorprom 2014. 8. 27. 12:11

얼음공주 힐러리 한

 

진지하면서도 개방적인  힐러리 한(Hillary Hahn)

꾸준한 연주활동과 음반작업으로, 그래미상을 두번이나 받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미국의 대표 여류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좀처럼 웃음을 보이지 않는 차가운 이미지로 ‘얼음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요즘 잘 나가는 독일의 율리아 피셔, 네덜란드의 야니네 얀센과 더불어

'트로이카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2012년 함께 내한공연을 한 파보 예르비(Paavo Jarvi)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협연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OP.64 전곡 27분
http://www.youtube.com/watch?v=885dkfMF9Sc


이번에는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 앞에서 젊은 거장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로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협연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전곡 27분
http://www.youtube.com/watch?v=N-mA9OMP3DE


대부분의 젊은 연주가들이 화려한 낭만주의에 집중하는데 반해,

그녀는 바흐와 현대음악에도 폭 넒은 관심을 갖습니다

커티스 음대시절 스승 이었던 제니퍼 히그던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계초연하여,

그녀가 2010년 퓰리처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승을 빛낸 제자가 된 히그던의 협주곡 1악장을 
http://www.youtube.com/watch?v=iS8dLbOQXYw


젊은 음악가는 뭔가 부족하다 라는 편협한 생각을  깨버리게 만들어준 장본인인 그녀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젊은 작곡가의 곡들을 자신의 연주회 앵콜곡으로 선보이기도 합니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파보 예르비와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협연으로 ∙전곡 42분
http://www.youtube.com/watch?v=UFl9xuYP5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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