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 좋은글)
" 근면과 삼가함 "
천하에 믿을 만한 것이 없다.
오직 근면함과 삼가함만이 믿을만 하다.
하지만 이를 믿는다면 삼가함이 아니요, 부지런함은 도리어 재앙이 된다.
天下無可恃, 惟勤謹爲可恃. 然恃之則非謹矣, 勤反爲災. -「質言」
근면과 삼가함은 나를 지켜주는 부적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이 부지런하고 신중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교만이 깃든다.
나는 근면하니까 틀림없이 잘 될 거야, 나는 신중하니까 문제가 생기지 않을거야
하는 마음 속에 재앙이 스민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좋다면 부지런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겸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중히 했는데 예측이 빗나가면 조심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조심성을 과신했기 때문이다.
자기 확신에 가득찬 나머지 남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처럼만 하라는 생각이 재앙을 불러온다.
이만하면 됐다 싶은 근면과 삼가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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