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싱거운 오후

colorprom 2014. 4. 7. 16:00

2014년 4월 7일, 월요일

 

 

좋아 보이는 남의 인생을 보면서 문득 상상의 나래를 편다.

 

- 저 남자가 내 남편이었더라면...

- 저 아이가 내 자식이라면...

- 저 일을 내가 했었더라면...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린다.

 

- 내가 저 남자의 부인이라면.... 저렇게 되었을까?

- 내가 저 아이의 엄마라면........저렇게 자랐을까?

- 내가 저 일을 했다면..............저렇게 되었을까?

 

ㅋㅋㅋ~결과만을 보고 말하지 말 일이다.

그 과정에 내가 끼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흐흐흐~햇빛 보고 몇 시간 나가 서있었더니 나른한가벼...

월요일, 남대문 근무 후의 오후는 항상 좀 피곤하기는 하다.

 

싱거운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