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채식식단을 꾸미면서...

 

유방암 환자들과 채식요리강좌

 

 

 

어제 갑오년 첫 정모에 참석하면서

이장님의 권유로 간단한 채식요리에 대해서 설명하던봐

이제 막~ 암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앞에 서있는 분들이

많이오셨음을 알게되었다~

 

문득 이년전 암이란 선고를 받았을때의 내마음이 물처럼 흐른다

처음엔 우째 이런일이...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일이 어째서..

나처럼 건강한 사람이...내심 억울하기도하고..우왕좌왕~

 

일단 컴앞에 앉아서 내 병에대해서 스캔한다음

좋다는 약물들을 검색하니 xx버섯차니 효소니,,

병은 한가지인데 좋다는약은 수천가지다~

금액도 천차만별~ 아니...이건 아니다 싶다!~

 

일단 엎드렸다  발등에 불이떨어졌으니 기도하는수밖에...

돌아온 탕자처럼 엎드렸으나 눈물도 나지않고 맹숭맹숭~

도대체 실감이 나지않어서리..ㅋ

일차로 엔톨핀이야기로 유명한 ㅇㅇㅇ박사님의 동영상을

2천회를 걸쳐서  새벽마다 보았다/처음엔 전문적인 용어도 잘들어 오지않더만

매회를 반복해서 보니 이제 조금씩 들리기시작했다.

 

그리고 한가지 커다란 깨우침은 성경식대로 먹자는 생각이

번개같이 스치고 지나가는것이다/인간을 만드시고 처음에 주셨던 그 음식들...하하하,,,

어차피 난 하나님 백성이니 하나님뜻대로 먹자는 생각인것이다 ㅋ~

 

그것이 뉴스타트 였다~

맑은물, 신선한 공기,운동,절제 믿음,,기타등등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이야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일단 이곳저곳 권하는 약이나 식단에 대해서 중심을 잡으니 흔들리지않아 좋다

아버지라 불리우시는 그분이 주시는것은 머든지 꽁짜다~헐~ㅋ

왱??나도 부모이므로.....자식에게 젤 좋은것을 어찌 주고 싶지 않겠는가~

아마 부처님의 마음도 같을거라는 생각도..ㅎㅎ

 

수술날짜를 잡아놓고 젤 먼저 한것은 냉장고 정리

가공식품이나 고기류,생선류,계란, 우유 멸치 해산물/해조류제외

유제품등,냉장고에서 일단 분리하였다~

나만쓰는 냉장실을 따로 구분하였음!~

왜냐하면 병든사람은 나하나일뿐 다른식구들을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사용해야 하는 식자재이므로

따로 남겨둬야하는 불편함~ 애효=333

 

일단 수술때까지는 거의 채식식단으로 일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있었음~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수술경과도 좋았고,헌데........참으로 이상한것은

조직검사가 불분명하다고 나온것이였습니다. 헐~ 머란소린지..암이란 소린지 아니란 소린지...

이것때문에 세브란스와 보험회사가 한바탕 소란스러웠고 결국 이대병원에가서 상피암이란 진단을 받고

사천만원이 위로금 이백오십으로 끝났다는 야기~ 하하하,,참나...

 

하지만 생명보다 더 귀한것이 있으랴 싶어서 걍 끝냈습니다 ㅎ~

보험드실때 잘 알아보시고 가입하시길 권합니다

어떤암이라도 상피암일경우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는사실...원 세상에...

만일 상피암이라서 보험금을 받지못하실때에는 전문 변호사를 쓰라고 하더군요~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잘 알아보시길...

 

어찌되었건~ 투병생활중 제 중요한것은 마음가짐과 적당한 운동등

맑은물, 신선한 공기, 그리고 지천에 널려있는 항암치료제 푸른잎채소들...

하나님께서 혹여 인간들이 지나칠까봐 색칠해놓은 온갖 색색의 과일들~

누군가 그러더군요~강조하는것은 빨간칠을 한다고..하하하,,,

 

여기서부터 기준을 잡고  채식식단에 관계되는 모든 자료를 검색하면서

하나하나 공부해가기 시작했다~ 모르면 죽는다! 열심히 자료를 검색하고

또 살펴보고 ....책도 채식요리책은 물론이거니와

조엘펄먼박사님의 것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설탕중독,무엇을 먹을것인가, 오뚜기 의원장님책~물은 마시지말고 먹어라등등..

역시 대한민국은 최강의 인터넷 강국이라~ 도움 많이 받았읍니다^^

 

그중 하나가 먹거리에 대하여~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현미밥과 채숫물~이것은 암이란 친구가 생기면 반드시 챙겨야 할 먹거리!

 

채숫물 만들기

 

재료 / 다시마, 양파, 표고버섯 무우 가 늘 기본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것을 넣고 많이 만들어 놓았더니 나중엔 냉장고에서도 상하더이다

해서 요즈음은 다시마를 잘게 썰어서  음식을 만들때마다  다시마 잘게 썰은 조각, 양파 반쪽 무우 표고버섯몇개

이런식으로 국물을 잡습니다 아마 이것이 젤 쉬운 방법일겁니다.

 

기본적으로 환자식에서 고기를 대용하는것이 버섯류로 주로 표고버섯을 많이 사용합니다.

계란대신 두부를  기름대신 견과류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올리브기름이나 들기름이라도 칼로리가 밥수저 하나면 120칼로리입니다

샐러드 한접시에 80칼로리인데..여기에 기름을 2~3수저 뿌리면 ~기름칼로리만 400칼로리가 넘습니다 ㅋ~

아마씨대신 들깨가루를 이용하심 경제적입니다.

아쿠아버섯과 효능이 비슷한것은 표고버섯이라는거,,,,,,아시나여??하하하,,

 

돈많이 쓰지 마십시요~ 비싼것과 영양과는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ㅋ~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때에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십시요~

 

저같은 예로는 사과를 베이킹소다로 일단 씻은다음

식초물에 담궜다가 껍질채 먹습니다. 참고하시길..

 

김치는 젓갈을 넣지않고 백김치 처럼 해 먹습니다

 

소금은 적당히 저염식을,,,,,,,,무염식은 권하고 싶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간이 되어야 침샘도 고여서 소화가되지

무염식은 특별한 병을 제외하고는  ........흠 흠흠,,저는 저염식입니다.

소금 한꼬집~손가락으로 집는양입니다. 참고하시길..

 

나물은 거의 물로 볶습니다

약한불로 볶으면  물이 생겨서 타지않는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먹을때 참기름 약간~ 아주 약간 냄새만 풍깁니다.

유방암 대장암 등 복부살과의전쟁을 하시는 분은 기름 조심하시고

견과류도 하루 30g만 먹습니다. 주의하시길...

 

단것은 무조건 배제합니다.

과일도 너무 단것은(특히 열대과일) 그대로 먹지마시고

다른것과 조합하여 소스로 사용하십시요~설탕대신...

파인애플 바나나 홍시 등은 설탕대신 소스로 아주 유용합니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도 그렇치만

생식과 화식의 비율의 8;2면 아주 좋지만

처음부터 어려우니 한접시의 생샐러드와 현미밥

그리고 약간의 김정도면 휼륭한 한끼의 식사가 됩니다

 

물은 내키는 대로 드시고

씹는 과일로도 많이 채우십시요~

물은 마시지말고 먹어라라는 책도 있답니다.참고하시길..

 

식사의 순서에

과일을 먼저드시고  채소를 드신다음 곡물을 드십시요~

이 모든것이 소화되는 시간이 전부 달라서

만일 과일을 나중에 드시게되면  다른것이 소화되는 시간에

과일이 위속에서 발효가 되어 가스가 발생된답니다

 

가스발생!~ 이거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장유착이 올수도 있습니다

제가  응급실로 실려갔다 온  예가 있으니간여~^^

 

냉장과일은  겨울엔 너무 차가우므로

렌지에 한 10~30초만 돌려서 냉기만 없애고 드십시요~

야채는 뜨거운물에 행구워서 사용하시고..

물도 너무차게 혹은 너무 뜨겁게 드시지 마십시요

물은 꼭 생수로 사용하시고

하루에 30분씩 운동하시는거 잊지마십시요~/중요해서 ...

 

끝으로 젤 중요한것은 이것은 그냥 우리가 신경써서 지켜야할 숨쉬기같은것이지만

정말정말 중요한것은 마음입니다. 생명은  연습도 없고 재생도 없습니다

아무리 먹는것이나 운동이나 다른것으로 좋아져도 다시 마음을 상하게 한다면

우린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할테니간여~

 

용서할사람 있음 화끈하게 잊어버리고(용서는 잊는거라했으므로)

사랑할사람있음 확실하게 이뻐해주고

버릴것은 버리고 ,,,,ㅎㅎ

그리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고!!!

 

처음엔 힘들고 어려운 투병생활이지만 어차피 피하지 못할것이라면

즐겁게 그리고 힘차게 하십시요~

그모습만으로도 사랑하는 식구들이 위안을 받고 스스로도 위안을 받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도우시고

두드리고 구하는자에게 허락하신다고 되어있습니다

미래에 속한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현재가 바로 나에게 속한것이므로  

열심히 즐겁게 하다보면 소망도 생기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서  채식에 대한 많은 인식과  정보를

서로 교환했음 하는 마음입니다

 

조금 도움되셨습니까?? ^^

건강하시고 주일아침

행복한 시간 엮어내시길 기도합니다

해피데이~ 인왕골에서 나비아

 

 

 

 

 

 

 

 

 

출처 : 웃음보따里

글쓴이 : 나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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