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천한 지위에서도 만족해 하심
예수께서는 당신의 형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끊임없이 친절하게 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시기하고 아주 단호한 불신과 멸시를 나타내었다. 그들은 그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님 안에서 큰 대조(對照)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분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면서도 무력한 아이였다. 세계들과 지구가 창조주이신 그분의 소유였으나 빈곤이 그분의 생애의 매 발걸음의 특징이 되었다.
그분은 세상의 교만과 주제넘음과는 아주 판이한 위엄과 개성을 가지고 계셨다. 그분은 세속적인 위대함을 얻기 위해 분투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가장 비천한 지위에서도 만족해 하셨다. 이것이 그분의 형들을 노하게 하였다. 그분이 시련과 손실 가운데서도 언제나 평온하신 것을 그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것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우리로 “부요하게 하려 하심”(고후 8:9)이었음을 알지 못하였다. 욥의 친구들이 그의 겸비와 고통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처럼 그분의 형들은 그분의 사명의 신비를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께서 형들로부터 오해를 받았던 것은 그분이 그들과 같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 그분의 표준은 그들의 표준이 아니었다. 그들은 사람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에게서 돌아섰기에 그들의 생애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없었다. 그들이 지켰던 종교의 형식은 품성을 변화시킬 수 없었다. – 시대의 소망, 87-88.
In Even the Lowliest Position He Was Content
Jesus loved His brothers, and treated them with unfailing kindness; but they were jealous of Him, and manifested the most decided unbelief and contempt. They could not understand His conduct. Great contradictions presented themselves in Jesus. He was the divine Son of God, and yet a helpless child. The Creator of the worlds, the earth was His possession, and yet poverty marked His life experience at every step.
He possessed a dignity and individuality wholly distinct from earthly pride and assumption; He did not strive for worldly greatness, and in even the lowliest position He was content. This angered His brothers. They could not account for His constant serenity under trial and deprivation. They did not know that for our sake He had become poor, that we "through His poverty might be rich." 2 Cor. 8:9. They could understand the mystery of His mission no more than the friends of Job could understand his humiliation and suffering.
Jesus was misunderstood by His brothers because He was not like them. His standard was not their standard. In looking to men they had turned away from God, and they had not His power in their lives. The forms of religion which they observed could not transform the character. – Desires of Ages, 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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