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h)우연의 일치?! 미국친구 메일, 감사~!!!

colorprom 2013. 7. 3. 17:05

2013년 7월 3일, 수요일,

 

지금 막 미국친구로부터 메일이 왔다. 

시차가 있어 지금 들어온 것일게다.

Go Ahead, 앞으로 가라! 는 제목의 글. ('+크리스챤'에 있습니다.)

 

마침 지난 주 수요일의 강론내용이 바로 이것이었다. (출애굽14:1~31)

나는 그 내용을 바로 어제 밤에 올렸었다.

그리고 '앞으로 가라'에 *******줄을 그어놓았었다!

 

오늘, 이집트친구에게 이 내용을 전화로 이야기했었다.

- 출애굽, 홍해건너는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것, '앞으로 가라'가 말이지,

  글쎄, 바닷길이 열리기 에 명령하신 거라는 거야!

  바닷길이 열렸어도 나는 못 건넜을겨~옆에 바닷물이 넘실거리는데, 어찌 건널겨?

  나는...기절했을거야.  기절하기를 바랐을거야!

  바닷길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앞으로 가라'해서 용기내어, 순종했을 때, 길이 열린 것이래...

  두려워 말라...왜 두려워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안보고, 이집트 군대를 보았기 때문이라는 거야...*^^*

 

뿐인가?  남편과 점심먹으면서 이집트친구와 통화한 내용을 이야기하며 다시 반복했었다.

 

착한 사람이 왜 이렇게 힘든 일을 겪는가?  하는 말을 가끔 듣는다.

왜??...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하시려고!  *^^*

 

 

강용석변호사가 하는 프로에서 원조음식들을 주제로 다루었단다.

일단 원조음식들이 대박이 나려면, 교통이 좋아 쉽게 퍼질 수 있어야 한단다.

박람회 등등의 행사에서 사람들이 맛을 보게 되고,

그리고 돌아가 그 맛을 찾게 되고, 교통이 좋아 원자재공급이 쉬어야 고향떠나 장사가 되고~

그러면서 대박집이 된다는 것이다.

 

큰애가 해준 이야기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 안동찜닭 이야기.

 

닭고기의 유행이 전기구이에서 양념치킨으로, 그리고  후라이드치킨으로, 그리고 간장치킨으로...

마구마구 바뀌는 사이, 안동의 닭집이 다 죽게되었단다.

그 와중에  생긴 것이 안동찜닭이란다.

위기가 기회가 된 셈이다.

 

등 떠밀려 절벽에서 떨어지고서야 등에 날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눈 질끈 감고, 용기를 내어 절벽에서 떨어지면...날개가 돋게된다, 돋게 해주신다~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어이, 멀리 친구~오늘 글 보내주신 것, 정말 감사히 받았습니다요!

얼마나 신기하고 감사하던지, 글 받아보자마자 나혼자 중얼거리고 있는 중!~ㅎ~

고마와요~담대하게, 징징거리지 말고, 의젓하게...입 꾹~다물고...ㅎ~가만히 믿고 기다릴게요! (될까? ㅎ~)

될겁니다!  무거운 입이 되도록, 무거운 입이 의젓하게 벌어지면 향기가 날 수 있도록...그렇게 될겁니다!!! 

지난 수요일에 이어 몇번씩이나 같은 내용을 읽고 생각하게 해 주신것,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 믿습니다!!

선물, 감사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