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h) 나는 내 나이가 고맙다! *^^*

colorprom 2013. 7. 5. 12:48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 2013년 7월 5일 금요일

공자는 나이 오십을 가리켜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智天命)으로 불렀습니다.

20대는 세상이 모두 자신의 뜻대로 되는 줄 알고,

30대는 세상이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어떻게 되는 줄 알고,

40대는 세상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탄하고,

50대가 되면 오십 년이란 세월을 대가로 깨닫는 천명(天命)입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인생이란 자신의 본성을 알아내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해가는 여행이다.’

애드가 알렌 포우의 말입니다

 

 

오늘 컴에서 제일 먼저 눈에 반갑게 들어온 글.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내 나이에 소망을 두게 되었다.

무사히 50을 넘기고 이제 60을 바라보면서, 문득문득 내 나이가 참 좋다고 느껴진다.

잘 넘기고 살고 있다고 스스로 뿌듯하기까지 하다!  ㅎ~

그리고 기대하게 된다.

60이 되고, 70이 되면 지금보다도 훨 나아있을껴~아암!!! ㅋ~

 

- 하나도 안 변하셨어요~어쩜 그대로셔요~

가끔 듣는 인사말에 눈을 흘기며 대답한다.

- 뭔 소리여?  살아있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안되지~(좋게 변했다고 좀 말해주지~!!! ㅎ~)

ㅎㅎㅎ~이런 밴댕이 속이니 그대로라는 말을 듣겠지?!  *^^*

 

혼자된 친구가 재혼을 결심했단다.

- 사람은 착한데, 능력은 없는 사람이야... 같이 있으면 참 마음이 편해...

정색을 하며 축하해주었다.

- 야, 이 나이에 뭐가 능력이냐? 

  애들 다 출가했고, 학비걱정, 과외걱정도 없는 이 나이에, 뭐가 능력이냐?! (그 친구는 다 해결했다! *^^*)

 

젊어서는 뭔가 이루려고 아등바등, 서로 생색내기 바쁘고,

나이가 들어 뭔가 마음대로 안 되는 때에 이르러서야, 주위사람을 살피게 되는 것 아닐까?

사람 귀한 줄 아는 나이...그저 옆에 사람이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줄 알게 되는 나이...이 때의 능력은,

젊은 시절의 그것과 전혀 다르리라!!!

 

산을 오를 때는 토끼의 뒷다리가 능력이고, 산을 내려올 때는 그것이 장애가 되듯이!!!

 

남편!  자꾸 스스로 늙었다고 의기소침해 하는 남편, 그러고보니 당신은 지금 초능력자요!!!  *^^*

스스로 노력도 안했는데, 뒷다리가 짧아진 토끼같아요~

저절로 받은 선물을 '왜 뒷다리가 짧아졌을까?  이상하네... 다시 길어져야 하는데...'하지 말아요!!!

 

짧은 다리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알았지요?!  ㅎ~

긴다리 젊은이들이 이루어낸 것들, 정말 감사하며, 박수쳐주는 멋진 짧은 다리 초능력자로 잘 삽시다요~ *^^*

 

 굿모닝입니다~덕분에 오늘 정말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오늘의 '1분 묵상', 정말 감사합니다!  고마와요, CBS!!!

 

이런 '공짜 글 선물'도 새로운 시대의 '선물'이지요?!

우리는 열심히, 천천히 배워서 써먹도록 하구요...서둘지 말고, 빨리 안 배워진다고 화내지 말고!!!  ㅎ~

그거이, 바로 그거이 우리 나이의 능력이라니까요~ㅎ~(뾰로롱~사라지는 소리),

(여기서 더 길게 말하면 우리 남편, 화냅니다~!!  ㅋㅋㅋ~)

 

여러분, 오늘도 건강하고, 보람되고,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치과치료 졸업했습니다!  겨우 3번가고 졸업했어요!  좋은 세상입니다!!!

거기에서 짧은 글 책을 보았는데, 이 책이 또 이쁘더라구요.

제목, Just little things - $ 13 ===> 검색해보니 서울에서도 살 수 있네요! 14,400원 (배송 무료!)

이 책을 '오늘의 내 선물'로 하렵니다!  감사~굿 데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