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이사 후 생긴 근육통과 어깨결림~ 이렇게 해결하세요!

colorprom 2013. 6. 14. 13:06

안녕하세요~ 심평원 블로그지기입니다.

갑자기 주말에 내린 비로 꽃샘추위가 확~ 다가왔습니다. 3월이면 봄이 왔다고 설레이는데.. 아직도 무척이나 쌀쌀한 날씨때문에 고생이네요. ^^;;

오늘은 지난 주말에 내린 폭우속에서 이사를 감행한 송은영기자님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사 후 생긴 어깨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함께 들어보시죠~!! 고고씽~~~ *^^*

 

 

이사 후 생긴 근육통과 어깨결림~ 이렇게 해결하세요!                   글 : 건강나래 송은영 기자

 

 

#1 자취 대학생의 고충

 

저는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었습니다.

저는 자취를 하면 더 편하고 잘 먹고 다닐 줄 알았습니다. 물론 기숙사에 사는 것보다 자취를 하는 것이 더 편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룸메이트가 없으니 오로지 저의 생활에 맞게 생활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요.

그런데 자취를 하다 보니 가장 문제 되는 점이 끼니를 거른다는 점입니다.

룸메이트가 있다면 같이 먹을 사람이 있어서 덜 하겠지만 혼자 살다보니 혼자 먹기 위해서 밥도 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한다는 수고스러운 점을 생각하다보니 끼니를 거르거나 편의점에서 사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혼자 먹으려고 반찬을 사는 비용이 한 끼 사먹는 비용보다 오히려 더 많이 들더군요. ㅠㅠ

이런 저런 변명을 대가면서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친구를 만나거나 외식을 하는 기회가 생기면 폭식을 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늘어가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죠. 결국 결론을 내린 것이 마지막 학기는 기숙사에 들어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비용적인 면에서도 많이 절약이 되고,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주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기숙사로 이사하던 날

 

어쨌든 기숙사에 입사할 것을 결정하고 227일 첫 기숙사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에서도 이미 이전부터 알려왔듯이 2월 마지막 주말에는 폭우가 쏟아 내릴 것이라는 경보가 계속 있었잖아요~

저는 자취하면서 있던 살림의 반은 집으로, 반은 기숙사로 옮겨야 했기 때문에 집으로 갈 짐은 아버지께서 옮기셔야 했습니다.

직장 다니시는 아버지께서 나는 시간이 오직 주말밖에 없어서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도착하시기 전에 짐을 싸놓은 제방을 보시더니 넌 살림만 늘렸니..?’ 라면서 늘어난 짐을 보시고 놀라셨습니다.

이상하게 짐을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매번 이사할 때마다 짐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ㅎㅎ

제 자취방이 4층이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오직 힘으로 옮겨야만 했습니다.

짐을 들고 계단을 몇 번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벌써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고 숨은 헉헉거리면서 가빠졌습니다.

몇 번 움직였다고 땀이 나는 저를 보고 정말 저질 체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역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이럴 때 표시가 나더군요.

 

 

▲ 룸메이트 기숙사 책상과 옷장

 

 

이사 짐을 학교 기숙사로 옮길 때 비가 억수로 쏟아지다보니 잠깐 움직이는 거였어도 비에 몸이 흠뻑 젖어 버렸습니다.

땀도 많이 나고 비도 많이 맞아서 짐을 옮기는 것이 더욱더 힘들었었습니다.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잘 산다고 하던데 올 해 꼭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짐을 기숙사로 옮기고 나서 짐을 푸는 일은 저 혼자 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짐 옮기는 것만 도와주시고 바로 집으로 올라가셨거든요.

짐을 옮기는 것도 일이였지만 짐을 풀고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혼자서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청소하고 짐 정리하다보니 3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룸메이트보다 먼저 제가 입사한지라 룸메이트 책상과 제 책상을 비교해보니 제가 너무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이사한지 3시간만에 짐을 넣은 책상과 옷장입니다. 쑥스럽네요. ㅎㅎ

 

 

#3 이사 후 시달리는 후유증

 

짐을 다 정리하고 자고 다음날 일어나니 몸을 못 일으키더라고요.

평소에 일을 하던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온몸이 쑤시고 특히 어깨는 딱딱하게 뭉쳐서 결려있었습니다.

특히 으쓱으쓱하는 그 행동을 할 때마다 어깨 통증이 너무 강렬하게 전해져서 몸이 움츠려 들었고요.

저처럼 잡일로 몸에 무리가 와서 어깨가 결릴 때 푸는 방법을 소개 해 드릴게요. ^^

 

 

#4 어깨통증 없애기!!

 

어깨에 통증이 오는 이유가 근육 속의 혈관이 좁아져서 피가 제대로 흐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혈관 속에 노폐물이 쌓여 노폐물이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어깨 통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는 근육 속 혈액순환을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근섬유를 늘렸다 오므렸다 하면 근육이 펌프 역할을 해서 혈액을 순환시켜 줍니다.

혈류를 통하여 혈관 속에 쌓인 통증 유발물질이 씻겨 나가게 됩니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은 어깨를 으쓱으쓱하는 행동,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려서 접는 행동을 반복하는 행동, 목을 젖혀주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무리하지 않고 반동을 이용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반복적인 행동으로 시원하다고 느껴질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 사진 속 모델이 되어주신 블로그지기님께 감사드려요~ ㅎㅎ

 

 

어깨를 으쓱으쓱하는 행동

1. 양쪽 어깨가 위로 향하도록 어깨를 추켜올립니다.

2. 숨을 내뱉으면서 힘을 빼고 어깨를 떨어뜨립니다.

3. 5회 반복합니다.

 

 

 

 

 

목을 젖히는 행동

1. 목을 앞으로 숙여 등쪽 근육을 늘려줍니다.

2.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힙니다.

3. 등 근육이 줄었다 늘었다 하는 것을 의식하면서 5회 반복합니다.

 

 

 

 

 

어깨 열었다 닫았다 하기

1. 팔꿈치가 어깨랑 수평이 되도록하고 90도로 구부려주고 주먹을 쥡니다.

2.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팔꿈치가 서로 맞닿도록 팔을 앞 쪽으로 움직여 줍니다.

3. 5회 반복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어깨가 자주 결리시는 분들은 이 행동을 꾸준히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일상 속에서도 목을 앞으로 숙이고 등이 굽도록 앉아서 일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어깨 결림을 단순한 반복 동작으로도 조금은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요~

평소에 틈틈이 5분 정도만 소요하면 어깨결림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어깨결림이여~ 안녕~입니다. ㅎㅎ

 

 

 

 

 

출처 : 심평원 블로그
글쓴이 : 심평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