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중...텔레비 뉴스에 대처수상 장례식 소식이 나오고있었다.
갑자기, 우리 큰 따님, 왈~~~
- 나는 옛날에 '대처'가 사람이름이 아니고, 大妻, 큰 아내, '아내로서 최고로 유명한 사람'인 줄 알았었어요.
- ? 뭣이라?? 나, 원, 참...
초등학교 때부터 서예를 배운 덕이다! ㅎㅎㅎ~
이 아이는 지금 30살 직장인으로서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아이야...너도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이런 일로 많이 웃게 될 것이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웃는 일...이런게 효도이고, 이런게 자식과 함께하는 기쁨이리라.
지금은 대학 2년 생인 작은 애의 작품은 ... 개-별-용-달~!
영어를 쬐~끔 공부했다, 이거지?!
지나가는 작은 트럭을 보며, 자랑스럽게, 큰 소리로 'dog-star-dragon-moon~!!!'
그래...이런게 행복이고, 기쁨이고, 애들의 최고의 '효도'일게다!
곧, '남의 며느리, 남의 마누라, 남의 엄마'가 될 우리 애들!
계속 '내 자식'이라 여기며 나만을 바라봐 주기를, 가까이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주책'을 떨지 않기!!!
자랑스럽게 등 떠밀어 보내주기!!!
슬쩍 뒤돌아봐 주는 것으로 고마와 하고 돌아오기!!! (누구에게? 남편에게!!! *^^*)
곧 있을 '상견례'~남편 친구에게 남편이 '상견례'에 대하여 물으니, 이렇게 답을 주더란다.
- '네이버'에 물으면 다 나와! 할 말, 못할 말, 누가 돈을 낼 것인가, 등등...
'누가 돈을 낼 것인가'는 예비신랑이 슬그머니 나가 먼저 계산하는게 제일 좋다고 나와있단다.
나중 계산은 나중 일이고...ㅎㅎㅎ~
- 어이, 예비신랑! 알았지? 자네가 '슬그머니' 계산해야 한다는 것!!!
그런데...어떻게 이 글 읽어보라고 알려주나??? ㅎ~
봄비 부슬거리는 토요일~해피 토요일입니다~~~ *^^*
(문득문득, 머릿 속에 큰 애 결혼이 자리잡고 있슴을 느낀다. 이별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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