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마가 13:28~37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른지 혹 저물 때인지, 밤중일른지, 닭 울 때인른지, 새벽일른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30절): ‘이 세대’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동시대의 사람들’을 지칭한다고 해석한다. 그렇게 보면 28절에서 31절의 말씀은 재림에 관한 징조라기보다는 성전파괴에 대한 언급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재림에 관한 때는 철저하게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깨어 있으라’는 가르침은 제자들과 이 세대를 넘어 후세의 모든 사람들과 관련된 것임을 명확히 하신다.
묵상과 삶
예수님은 성전파괴에 관한 말씀을 마무리 하신 후에(28~31절), 이어서 재림에 대한 답변(32~37절)을 다시 하십니다. 예수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 성전 파괴는 이 세대 안에 일어날 것이지만, 재림은 그 날과 그 때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하십니다. 성전 파괴와는 달리 그 날과 때가 알려지지 않은 재림 앞에서 제자들은 언제나 준비된 모습으로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성전에 대한 심판은 여러 징조들이 나타났지만, 이 세상에 임할 심판에는 아무런 징조도, 사전 경고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때와 징조에 관심을 기울이며 그것들을 현 시대의 사건과 억지로 연결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것은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이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마음을 굳게 하여 왜곡된 시대정신에 저항하며, 이 시대의 기준과 유행에 타협하지 않고 언제나 어디서나 성도로서의 삶의 자세를 지켜가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주님의 재림과 관련하여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라고 제자들뿐 아니라 먼저 믿은, 그리고 앞으로 믿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명령하고 계십니다.
- 예수님은 성전파괴의 징조에 관한 제자들의 질문에 무슨 비유로 대답하십니까? - 주님의 재림이 그 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삶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바로 깨달아 바른 믿음에 굳게 설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로서 이 시대의 주류가치에 매몰되지 않고 언제나 주님의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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