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건강한 상태

colorprom 2013. 2. 4. 13:16
    
    건강한 상태
    1. 병에 걸리지 않는다. 질병으로 인한 증상이 없어야 한다.
     온갖 종류의 외적 자극이나 세균 침입 등에 저항할 수 있을만큼
     강해야 한다. 감기에도 걸리지 않고, 어깨는 딱딱하게 굳어 잊지
     않아야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매달 생리를 규칙적으로 한다.
    2. 매일 굵은 황금색 대변을 한 덩어리씩 눈다. 
     배변 후에는 화장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3. 일을 많이 한 뒤 다소 피로하더라도 하룻밤 자고 나면 원기가 
     회복돼 가볍게 일어나야한다. 
     지치지 않으므로 일의 능율이 높고 정확하다.
    4.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이 있다.
    5. 잠자리에 들면 곧바로 깊은 잠에 든다. 
     수면 시간이 짧아도 머리와 몸이 산뜻해진다.
    6. 건망증이 없다.
    7. 하루하루가 즐겁다. 불평불만, 욕심, 시기, 미움, 분노의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자가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도 냉정하게 대화
     할 수 있고, 상대입장을 고려하며 여유를 가질수 있다.
    8. 현재 하고 있는 일, 이미 이룬 일에 어느 정도의 질서가 있다.
    9. 이상과 같은 심신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돼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모두 평화롭고 즐겁게 생활한다.
    나는 틈날 때마다 아홉개 항목을 읽으며 내 몸 상태를 체크해본다.
    나름대로 치밀하게 몸 관리를 하고 있는 편이지만 아홉 개 모두 
    합격점을 받지 못한다. 특히 대장 등 소화기가 예민해 대변이 
    안 좋을 때가 많다. 그래서 화장실에 갈 때는 습관적으로 물을 
    내리기 전에 변기 안을 살펴 대변의 상태를 본다.
    잠은 비교적 잘 자는 편이다.아무리 늦어도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오전 5시 30분 이전에 일어난다. 잠을 자다가 
    한두 번 깨는 게 개인적으로 불만이다. 오후 11시 부터 오전 4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해야 몸에 좋은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 홍헌표의 '나는 암이 고맙다' 중에서 - 
    
    
    어릴 때 간혹 밤늦게 잘 때면 할아버지께서 '너 잠 안 자고 그러면 
    귀신이 잡아간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냥 건성으로 말씀하신 게 아닌듯싶다. 그건 낮에 고갈된 기와 
    에너지를 보충받는 시간이 '자정'을 전후하여 받는다니 선조의 
    지혜와 경험철학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자정 이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의 숙면을 취하느냐 하는 것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것임을 알아야 겠다.
    
    출처 : 웃음보따里
    글쓴이 : 자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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