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요리를 좋아하는 큰애가 식빵을 만든다고 해서
토요일에 쿠킹 기구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각종 도구를 사왔습니다.
추운 주말 덕분에 어디 외출은 못가고 집에서 요리..
우유식삥을 처음 만든다고 해서 같이 도와 주면서 카메라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경험 많은 사람들은 풋나기라고하겠지만 처음 도전해보는
큰애의 열정에 힘찬 용기를...ㅎ
짜잔 맛좋은 식빵...
근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먼저 준비 재료를 전자저울에 재서 반죽을 합니다...
강력분 300g 이스트 8g 소금 6g 설탕 15g 버터 12g
강력분에 설탕, 소금, 이스트를 넣고 우유와 함께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하는데 손에 달라 붙어 조금 힘드네요.
밀가를와 섞어가며 반죽을 해야 할듯...
반죽을 반죽기에 해야 하느데 사용법을 잘 몰라서 비닐에 넣고 밟아서 15분 저옫...
예전에 칼국수 만들때 반죽을 이렇게 밞은 기억이...
만죽을 그릇에 담고 뜨거운 중탕에 1차 발효를 하네요...
1차 발효된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칽ㄱ수 만드는 기분이네요....
이렇게 동그랗게 말아서 식방들에 넣어 줍니다...
향기가 참 고소 하더군요,,,,,이스트 향인가?
삥틀에 넣고 계란을 풀어서 살작 표면에 발라줍니다...
이제 오븐에 입성...
미니 오븐을 샀는데 이제 쓸모가 많아 질듯 하네요..
반죽을 넣고 15분정도 가열.....
미니 오븐속에서 빵이 노릇 노릇...
드디어 집에서 만든 식빵 탄생 입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도 많이가고,,
식빵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는걸 첨 알았습니다..ㅎ
집에서 처음 만든 식빵 입니다...
나중에 열심히 연마해서 일류 제빵사가? ㅎ
올해는 제법 많은 요리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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