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살기!

[스크랩] 작은거실을 위한 다기능 수납소파만들기

colorprom 2013. 1. 18. 11:24

 

 

 작은거실위한 다기능 수납소파만들기

  

작은집거실에 도움이 될 다기능 수납소파만들기

입니다. 작년부터 계속 생각하다 이제사 완성했네요 ^-^;;

 

좁은집인테리어의 핵심은 공간을 어떻게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가가 중요한듯 합니다

특히 거실의 역할이 참 많지요

 

저희집은 실평이 14.8평의 작은편에 속하는 집이라  

거실이 정말 많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밥도먹고 생활도하고 , 손님도 맞고 책도읽고.. 일도하고...

 목공작업도 하구 ^^;; 때론 잠도자고.. 대부분이 거실에서 이뤄지지요

 

그래서 그런 역할을 다양하게 할수 있는 소파를 만들어봤습니다

 


 

 이게 이번에 만든 다기능수납소파 (모형아니예여~~ ^^;;)

 

보시면 대충 어떤 형태인지 아실듯하지만... 간단히 설명드리면

 소파를 만들면서 아래쪽에 수납을 할수 있는 사각형의 수납박스를 넣었구

그 사각박스는 앉을수 있게 만들어 손님이 오면 의자로 사용하게 돼요.

 

그리고 사각수납박스와 소파부분 사이에 티테이블이 같이 들어갈수

있게 만들어서 테이블보관도 간편하고 평상시에 공간도

넓게 쓸수 있는 형태로 구상해 봤습니다

 

 

 

네개의 박스를 다 꺼내면 소파부분까지 해서 8명정도의

손님맞이가 가능해지구요 

 

 

 

 

평상시에는 이렇게 쏙 넣어서 거실을 넓게쓰는

그런 다기능 수납소파입니다

 

 

먼저 재료는..  단단한편인 라왕각재 ,몸체 부분을 만들 미송집성판재

목공본드, 스테인 등이 들어갔습니다 

 

 

제일 먼저 소파역할을 하게될 부분 만들기

 

준비한 판재가 두툼한편은 아니라

힘도 받고, 나무의 휘어짐도 막아주기위해
아래쪽에 각재를 대주었어요

 

목공본드와 타카를 이용해 판재에 붙여주고

각재끼리는 나사를 이용해 고정해 주었습니다

 

오른쪽 사진 보시면 앞뒤쪽 각재를 조금 길게 했는데

그건 앞에서 볼때 마감을 깨끗하게 해주려고 한것입니다

아래쪽 내용 보시면 이해가 되실꺼예요

 

 

 

 각재의 색이 진하기도 하고 붙인 단면이 앞에서 보이는게 싫어서

앞쪽으로 같은 미송판재를 얇게 부착해 소파의 윗판 완성

 

 

 

 이제 소파부분의 옆면을 고정할 차례

 

아까 튀어나온 각재만큼을 직소기나 만능톱으로 잘라주고

만들어둔 상판에 맞춰 끼워주시면 됩니다

(본드와 드릴로 고정)

 

양옆에 똑같은 옆면을 만들어 고정해주고

 

 

 뒤쪽에 보강목을 하나 대주면

 

 

 

이런 모양의 소파부분이 완성됩니다

이걸 두개 만들어 놓고.. 

 

 

 

 그다음은  수납과 의자기능을 할 사각박스 만들기

 

사각형박스를 만들어 주는데

앞판은 나무 두께만큼 올라오게 해서 뚜껑닫힌 단면이

보이지 않도록 해주었어요.

 

오른쪽 사진에 보면 앞판만 약간 올라와 있는거 보이실꺼예요 

    


 

사각 박스의 뚜껑이 될 부분과 뒷판에 경첩을 달아 연결

(경첩을 달땐 약간 파줘야... 경첩이 잘 달려서 조각도로 열심히...)

 

서랍은 같은 방법으로 총 네개를 만드는데

왼쪽에는 티테이블을 만들어 넣을꺼라 오른쪽보다 상자의

높이를 낮게 해주었습니다 

 

 

 

 

티테이블 만드는 사진은 못찍어서 ^^;; 완성된걸로 대신봐주세요


바닥을 보고있는 ㄷ자 모양으로 판재들을 연결해 테이블을

만들어주었는데 만들고 열흘정도는 양옆판 나무가 휘지 않도록

사이에 간격재처럼 나무를 대주었다 제거했어요

  

뽀샤시 색입힐 칠하기 준비 ^^ 

바닥에 비닐을 깔고

 

 

 스테인은 흰색을 준비했어요. 매번 인터넷으로 고르다가

이번엔 매장에서 직접 보고 골라왔는데 꽤 맘에 드는 색감이예요

 

두부용기 같은거 씻어서 모아놓으시면 칠할때 트레이로

쓰기 좋습니다
 



 

칠하기 전과 후

한층 뽀샤시 해진 모습

 

아직 겉에 코팅용도의 바니쉬는 못사서

나중에 한번 발라야 할것 같아요

 


 

 

 
손잡이를 최대한 눈에 안띄게 하고 싶은데...

딱히 지금은 묘안이 없어 일단은 파일케이스를 잘라서

달아줘봤어요

 

송곳으로 박을자리에 구멍내주고 드릴로 고정

 

그리고 사각서랍 안쪽은 앉을때 뚜껑앞쪽이 내려가지 않게

옆면과 맞춰 보강목 역할을 할 나무토막을 하나 덧 대주고

마무리

 



 

이런 모습으로 거실에 놓여졌습니다

 



 

티테이블을 사용할땐 소파아래서 이렇게 꺼내주면

 



 

놓고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할수 있어요

저랑 남편이랑 둘이서도 아주 애용하는 중 ^^

 

  

  

사각박스는 이렇게 안에 너무 무겁지 않은 물건들을

담는 수납의 용도로 쓰다가

 



 

손님들이 오면 의자로 변신!!! ^^;;

 

티테이블을 양쪽으로 두개 만들까 했는데.. 티테이블은

그렇게 길지 않아도 충분히 잔을 놀수 있을듯해서 하나만 했고

 

식사가 가능한 높은 탁자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건 다음기회에 다시 보여드릴께요

 

 

^^ 아직 앉힐 사람이 없어서.... 대타...

손님이 오시면 이런 분위기로 앉아 차를 마시려구여 ^-^

 

 
 

티테이블을 빼고 사각수납박스만 있는 모습

 

수납박스는 소파깊이에 맞추면 너무 커 앉기가 불편할것 같아

작게 만들었어요.  사진은 앞에 맞춰서 모양이 저렇지만

안으로 한참 더 들어갈수 있어요

 

실제로 소파에 앉을때는 사각수납상자가 소파와 일자면

발이 불편하기 때문에 약간 더 안쪽으로 밀어서 넣고 사용합니다

 

아래쪽 상자가 안쪽으로 더 들어가다보니

테이블은 다른 손잡이가 없어도 그냥 꺼내는게 가능하구요

 

 

 

 소파 팔걸이에도 수납이 가능하게 했어요

 

지금 계획은 소파랑 사각의자에 고탄성스펀지를 놓으려고 하는데

아직 스펀지는 없고..  사각의자에 올릴 방석용 스펀지를

여기에 보관하려구여.  처음엔 슬라이드로 만들어 수납을하고 싶었는데...  

어쨌든 이 부분은 좀 더 구상중입니다 ^^

 

 


 

평상시에는 이런 분위기...

사진이 좀 넓어보여서 집 넓은걸로 오해를 좀 받는데

 

 


 

성인남자 눕고 딱 소파만큼 남는 정도의 아담한거실폭이 

실제 저희집 거실크기예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170에서 몇센티 빠지는 키입니다^^;;)

 

 

 

오랜만에 과정이 많은걸 올리려니....  힘드네요 ^^;;

역시.. 뭐든 자주해야지 가끔하면 힘든가봐여

 

다음에 식탁용테이블 만든것과 함께 활용편을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코팅부터 발라줘야겠어여.

뭐 묻을까봐 노심초사 중입니다 ^^

 

이상...  작은집 거실을 위한

다기능 수납소파만들기 였습니다.

 

 

BY. 세니 _ 부부작업일지


괜찮아보이시면 추천한방 꾸욱~^^

 

출처 : 세니 작업일지
글쓴이 : 세니 작업일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