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7

'두 얼굴의 나라' 강철왕국 프로이센

프로이센이 꿈꾼 민주주의, 히틀러 지지한 국민 탓에 좌절 조선일보 김태훈 출판전문기자 입력 2020.07.18 05:00 '두 얼굴의 나라' 프로이센… 군국·반동주의로만 알려졌지만 종교 관용 등 개방적 가치도 지녀 강철왕국 프로이센 크리스토퍼 클라크 지음|박병화 옮김 마티|1056쪽|4만9000원 1947년 2월 25일,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 수도 베를린에 모인 승전국 대표들은 프로이센주(州)와 주 정부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1417년 뉘른베르크의 호엔촐레른 가문이 브란덴부르크 땅을 신성로마제국 황제로부터 사들이며 시작된 프로이센 500년 역사가 막을 내렸다. 종말은 전쟁이 끝나기 전에 이미 예정돼 있었다. '오래전부터 독일 군국주의와 반동주의의 온상이었던 프로이센주는 이제 존재하..

[파울 요제프 괴벨스]'반값 라디오'로 집집마다 히틀러의 메시지 퍼뜨렸죠

[숨어 있는 세계사] '반값 라디오'로 집집마다 히틀러의 메시지 퍼뜨렸죠 입력 : 2019.09.04 03:00 [파울 요제프 괴벨스] 언론사 낙방 거듭하던 청년 괴벨스, 히틀러 연설에 매료돼 참모진 합류 선전·선동 맡아 나치 지명도 올려… 나치에 도움 되면 '가짜 뉴스'도 유포… 폭력적인 집회도 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