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사건 2

[유럽]인종차별 반대 시위대, 유럽판 부관참시

유럽 흑인추모 시위대, 처칠 향해 "인종차별주의자" 외쳤다 조선일보 파리=손진석 특파원 입력 2020.06.09 03:00 인종차별 시위 거세지며 식민지 역사 재해석 움직임 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수천명이 참가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렸다. 그중 일부가 영국 하원 옆 광장에 세워진 윈스턴 처칠(1874~1965) 전 총리의 동상에 몰려들었다. 동상 아래 받침대에 새겨진 처칠의 이름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줄을 긋고 그 아래에 그가 '인종차별주의자(racist)였다'라는 글귀를 써넣었다. 처칠 동상에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쓴 종이 포스터를 붙이고 테이프로 둘둘 감았다. 2차 대전에서 영국 구한 영웅을… - 7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옆 광장에 있..

[바깥 세상] 2020.06.09

[미국]'조지 플로이드'의 경고

[특파원 리포트] '조지 플로이드'의 경고 조선일보 조의준 워싱턴 특파원 입력 2020.06.08 03:12 조의준 워싱턴 특파원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눌려 숨지는 동영상이 처음 방송에 나온 건 지난달 26일(현지 시각)이었다. CNN은 이날 "충격적인 영상"이라면서도 이 사건을 크게 부각해 보도하진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도 다음 날 신문 1면 하단에 작은 박스 기사로 다뤘고. 워싱턴포스트(WP)는 다음 날 1면에 1단 기사로 실으면서 제목을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해임됐다'로 달았다. 기자도 그동안 수없이 보도됐던 흑인의 억울한 죽음 중 하나 정도라고 생각했다. 미국에선 조깅을 하던 흑인 청년을 백인 부자(父子)가 총으로 쏴 죽여도, ..

[바깥 세상]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