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부인이경화의 혼자수다방

성냥팔이 소녀와 미운오리 새끼 탄생 비화 생각해보니 나의 역경은 정말 축복이었다.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았기에 ‘미운 오리새끼’를 쓸 수 있었다. - 동화작가 안데르센 안데르센은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

잘못과 실패가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우리가 저지르는 수많은 실수들과 우리를 좌절시키는 실패 때문에 근심하진 맙시다. 때로는 그 좌절이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된다고 해서 반드시 최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끝이라는 생각이 들 ..

겨울 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 박노해의 시〈겨울 사랑〉중에서 - * 겨울을..

기쁨으로 영광 돌릴 수 있는 사람이게 하소서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사랑의 주님!!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일어났을 때, 오늘만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기분과 어제의 기억에 없는 지금의 사실과 앞을 내다보지 못하여 알 수 없는 미래의 일. 이 모든 것이 자비로..

우직한 성실함에게 웃으며 손을 들어주고 싶다. 20대에는 미친 듯이 몰아치는 열정만 빛나 보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열정'보다 '열심'이 미덥다. 화려하고 요란한 뜨거움 보다 우직한 성실함에게 웃으며 손을 들어주고 싶다. 눈부시게 잠깐 빛나는 사람보다 평범한 날들이 쌓여 은은히 빛..

징검돌처럼, 간이역처럼 나는 작은 섬을 바다의 간이역이라고 부른다. 거기 섬이 있어 바람도 천릿길을 맨발로 달려온다. 괭이갈매기는 절벽을 믿고 알을 품고 섬초롱꽃은 섬을 붙잡고 피어나지만 징검돌처럼 디디고 건너가는 섬은 잠시 스쳐가는 곳, 긴 여정에 지친 철새들의 간이역이..

암벽 등반 "암벽 등반은 기초 훈련이 가장 중요한데 의욕만으로 덤볐다가는 큰일 납니다. 왜 나에게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케리는 협상도 잊은 채 남사장에게 암벽등반에 관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 조우성의《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중에서 - * 암벽 등반은 위험한 ..

늘 당당함을 잃지 마라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새해에 한 가지 결심을 해봅시다. 어디에 있든 고개를 숙이거나 남에게 풀이 줄은 모습을 보이지 맙시다. 소심하고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은 어느 누구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 누구를 만나든 당당함을 잃지 마세요. 고개를 들고 ..

먼저 스스로 하라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성공에 필요한 불꽃을 신의 섭리에서 구하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영감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어떤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해야 ..

아프리카 두더지 우리 모두 아프리카 두더지의 딜레마를 갖고 있다. 거친 가시가 피부를 온통 뒤덮고 있는 아프리카 두더지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을까 봐, 상처 줄까 봐 우리는 늘 누군가와 거리를 두며 살아간다. - 조앤 래커의《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받는가》중에서 - *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