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3

윤미향 회계 의혹 (김광일 위원, 조선일보)

[김광일의 입] 문대통령, 이용수·윤미향 중 누구 편인가 김광일 논설위원 입력 2020.06.09 18:04 문재인 대통령은 ‘황희 정승’이 아니다. 우리 사회의 중대한 일로 싸움이 붙은 양쪽을 향해서 네 말도 옳다, 네 말도 옳다,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황희 정승이 그렇게 했을 때는 다 이유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불거진 윤미향 사태에 대해 6분 동안 모두 발언을 했다. 글자수로 1890자 분량이다. 문 대통령이 어제 한 발언을 토대로 대통령이 어떻게 한쪽만 비호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유체이탈 화법을 쓰고 있는지 하나씩 따져보도록 하겠다. 지난 한 달 나라를 들끓게 했던 일은 ‘윤미향 사태’였지 ‘위안부 운동’ 그 자체가 아니..

세상 공부 2020.06.10

[위안부]회계 문제에 왜 친일·반일을 따지나

[터치! 코리아] 회계 문제에 왜 친일·반일을 따지나 조선일보 김신영 경제부 차장 입력 2020.05.16 03:16 | 수정 2020.05.16 04:53 기부금 받고 면세혜택 공익법인, 기업보다 더 정직하고 투명해야 내편 네편 없는 회계가 잘못되면 사회의 善意를 잡아먹게 돼 김신영 경제부 차장 예전에 일하던 언론사에서 겪은 일이다. 위안부 할머니 지원 단체가 사진 자료 열람을 요청해 왔다. 이들은 사진 캐비닛을 뒤져 몇 장을 고르더니 이를 빌려가 홍보 책자에 싣겠다고 했다. 그런데 비용 얘기가 나오자 화를 냈다. "할머니들을 위한 일인데 돈을 받겠다니"라고 했다. 좋은 일 한다는 자부심 때문일까. 공익(公益)법인 관계자 중에 돈 문제엔 느슨해도 된다고 여기는 이들을 적잖이 보았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

세상 공부 202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