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5

[박정훈 칼럼] '기생族'들

[박정훈 칼럼] '기생族'들 조선일보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0.05.29 03:20 정의·공정을 외치면서 남의 몫을 가로채고 더 큰 권력을 쥐려 국민 세금에 빨대 꽂는 좌파 기생族이 너무나도 많다 박정훈 논설실장 지금 재판을 통해 재방영되고 있는 조국 전 장관 부부의 행각을 보면서 영화 '기생충'을 다시 떠올렸다. 영화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기택의 아들딸은 과외 일자리를 따내려 가짜 재학 증명서를 만든다. 조국 부부는 총 18건의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각종 인턴 확인서와 표창장, 봉사 증명서 등을 위조했다는 증거와 증언들이 재판에서 속속 공개되고 있다. 정경심 교수가 총장 직인을 오려내 가짜 표창장을 만든 것은 기택의 딸이 포토샵으로 직인을 따붙인 것과 판박이다. 기택의 자녀들은 위조 증명..

세상 공부 2020.05.29

[위안부]소녀 이미지와 위안부 피해자 (신상목 대표, 조선일보)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66] 소녀 이미지와 위안부 피해자 조선일보 신상목 기리야마본진 대표·前 주일대사관 1등 서기관 입력 2020.05.29 03:14 90년대 초반 정부의 위안부 신고 접수 당시 제출된 피해자 진술서는 위안부 실상 파악의 기초라 할 수 있다. 위안부 문제 공론화 초기에 작성된 만큼 당사자의 기억이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비교적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외교부 근무 시절 접한 진술서상의 피해자들의 사정은 다양했다. 세간의 인식과 다른 면도 많다. 전쟁 시기 군 대상 매춘업의 성행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일본군은 도를 넘었다. 전황(戰況)이 격화되면서 위안소를 안전지대를 넘어 전투 지역 가까이 두고 부대의 일부처럼 운용한 것이다. 여성의 존엄과 신체의 안전이 그..

세상 공부 2020.05.29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동서남북]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조선일보 신동흔 문화부 차장 입력 2020.05.22 03:16 현대인 뇌, 엄청난 정보 처리… '사실' 분별력은 점점 무뎌져 목소리 큰 자, 권력 가진 자… 과거마저 바꾸려 드는가 신동흔 문화부 차장 얼마 전 회원수 1만4000명의 '○○타운 입주자 카페'에 "다 같이 돈 모아 정의연을 돕자"는 글이 올라왔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의혹이 뜨거워지던 무렵이었다. 바로 댓글이 하나 붙었다. "이 단체 지금 논란 있는 곳 아닌가요? 자금 사용 투명하게 공개하면 좋을 텐데…." 그러자 3~4명이 번갈아 "논란의 배후가 누군지 찾아보세요" "기레기(기자를 비하하는 용어)들이 공격하는 걸 보니 후원해야겠네요" "언론은 변한 게 없죠"..

세상 공부 2020.05.22

위안부 할머니께 사과해야 할 사람은 우리 자신 (김대기 교수, 조선일보)

[朝鮮칼럼 The Column] 위안부 할머니께 사과해야 할 사람은 우리 자신 조선일보 김대기 前 청와대 정책실장·단국대 초빙교수 입력 2019.03.23 03:07 나라 힘 없으면 백성들 곤욕… 임진왜란·병자호란 등 치르며 굴욕 겪었지만 역사 또다시 반복 변화에 무능하고, 우리끼리 싸우며 상공업 경시..

세상 공부 201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