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입 냄새(2023년 1월 21일 토요일)
에베소서 4장 1절 ~ 31절
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이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6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7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커피 입 냄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에베소서 4:2]
몇년 전 어느 날 아침 의자에 앉아있는데 막내딸 아이가 위층에서 내려오더니
쏜살같이 달려와 내 무릎 위에 앉았습니다.
아빠 스타일로 꼭 안아주고 이마에 뽀뽀를 해주자
딸아이는 좋아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내 인상을 쓰고 코를 찡그리며 내가 갖고 있던 커피잔을 째려보았습니다.
딸아이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빠, 난 아빠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아빠 커피 냄새가 싫어.”
딸아이는 몰랐겠지만 목소리에는 예의와 진정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빠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무언가를 꼭 말해야겠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때론 우리도 대인관계에 있어서 그렇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 바울은
하기 어려운 사실들을 말해야 할 때 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이렇게 썼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2절).
겸손과 온유, 그리고 오래 참음은 관계의 토대를 형성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런 성품을 키워 나간다면
우리는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며]”(15절),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29절)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약함이나 맹점이 드러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떤 부분에서 “냄새”가 날 때,
하나님은 주변의 신실한 친구들을 통해
예의와 진정성, 겸손과 온유함으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부드럽게 다가온 누군가가 있습니까?
다른 사람의 약점에 대해 사랑으로 일러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 제가 고쳐야 할 점을 겸손히 받아들이게 하시고,
다른 사람의 약점을 일러줄 때 사랑과 예의, 온유함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COFFEE BREATH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 EPHESIANS 4:2 ]
I was sitting in my chair one morning years ago when my youngest came downstairs. She made a beeline for me, jumping up onto my lap. I gave her a fatherly squeeze and a gentle kiss on the head, and she squealed with delight. But then she furrowed her brow, crinkled her nose, and shot an accusatory glance at my coffee mug. “Daddy,” she announced solemnly. “I love you, and I like you, but I don’t like your smell.”
My daughter couldn’t have known it, but she spoke with grace and truth: she didn’t want to hurt my feelings, but she felt compelled to tell me something. And sometimes we need to do that in our relationships.
In Ephesians 4, Paul zeroes in on how we relate to each other especially when telling difficult truths.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V. 2). Humil- ity, gentleness, and patience form our relational foundation. Cultivating those character qualities as God guides us will help us “[speak] the truth in love” (V. 15) and seek to communicate “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V. 29). No one likes being confronted about weaknesses and blind spots. But when something about us “smells,” God can use faith- ful friends to speak into our lives with grace, truth, humility, and gentleness.
- ADAM R. HOLZ
When has someone gently confronted you?
What do you think is most important
when you lovingly address a weakness you see in others?
Father, help me to humbly receive correction,
and help me to offer it with love, grace, and gentleness.
[커피 입 냄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에베소서 4:2]
몇년 전 어느 날 아침 의자에 앉아있는데 막내딸 아이가 위층에서 내려오더니
쏜살같이 달려와 내 무릎 위에 앉았습니다.
아빠 스타일로 꼭 안아주고 이마에 뽀뽀를 해주자
딸아이는 좋아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내 인상을 쓰고 코를 찡그리며 내가 갖고 있던 커피잔을 째려보았습니다.
딸아이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빠, 난 아빠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아빠 커피 냄새가 싫어.”
딸아이는 몰랐겠지만 목소리에는 예의와 진정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빠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무언가를 꼭 말해야겠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때론 우리도 대인관계에 있어서 그렇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 바울은
하기 어려운 사실들을 말해야 할 때 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이렇게 썼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2절).
겸손과 온유, 그리고 오래 참음은 관계의 토대를 형성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런 성품을 키워 나간다면
우리는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며]”(15절),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29절)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약함이나 맹점이 드러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떤 부분에서 “냄새”가 날 때,
하나님은 주변의 신실한 친구들을 통해
예의와 진정성, 겸손과 온유함으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부드럽게 다가온 누군가가 있습니까?
다른 사람의 약점에 대해 사랑으로 일러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 제가 고쳐야 할 점을 겸손히 받아들이게 하시고,
다른 사람의 약점을 일러줄 때 사랑과 예의, 온유함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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