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데살로니가전서 5장] "우리가 구별하여 섬겨야 할 이웃의 카테고리는?"

colorprom 2023. 1. 13. 07:3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3. 1. 13.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가 구별하여 섬겨야 할 이웃의 카테고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엊그제는 큰 동생 제임스의 생일이었다.
미국이 한국보다 더 시간이 느린지라 어제 우리 가족 카톡방에는

제임스 생일 축하 인사가 폭죽처럼 터져 가족방에 울렸다.

가족방에는 우리 고모들도 있으시고 동생들 올케들, 딸, 사위 내 남편

온 가족이 다 함께 있는 "가족단체 카톡방"이다.

생일이라고 축하 인사 이런 저런 말 하다가
막내 고모가 "금식"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왔는데

제임스가 고모한테 "누나한테 밥 좀 굶지 말라고 하세요"!
"교회 안 나오면 굶는다고 해서, 한국에서 교회까지 갔다는 것 아니겠오"

이렇게 문자가 올라와서 나 완존 넘어갔다 ㅎㅎㅎ
녀석.. 누나 밥 굶을까봐 교회왔었구나 ㅎㅎ
이실직고 한 동생이 나이가 들었지만

우짜 어제 그말이 그다지도 귀여운지 ㅎㅎ

안 그래도 구정때 기도원 들어갈까 생각중인데 ㅎㅎ 금식 기도 해야 하나? ^^
날이 갈 수록 주님을 더 좋아하게 될 제임스를 상상하며 감사 감사!!

 

어제는 "암송구절 방"에 560명이 넘어서 감사!
우와! 매일 그러면 적어도 560 성경구절이 그 방에 올라온다는 것이니!!
함께 참여한 모든 "암송 구절 식구들" 정말 감사 감사!!
시도 때도 없이 성경구절이 카톡만 켜면 보이니

내 눈이 매일 "호사"를 누려서 감사 감사!!

내 보물도 귀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보화" 구경 역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으니 감사 감사!!

 

데 살 로 니 가 전 서 5장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이 말씀은 "상담학의 기본되는 분별법"을 가르칠때 항상 사용하는 구절이다.

모든 내담자가 같은 상황이 아닌데 이것을 분별하는 기준이 있다.

바로 위의 성경구절이 된다.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즉슨
상담하며 그저 위로하고 공감대 형성을 해 줄 것이 아니라
"권계" 즉슨 책망하라는 것이다.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즉슨
이런 사람들은 마음에 위로가 필요하니 위로의 말 풍성하게해 주고
선물쿠폰도 보내 줄 수 있으면 보내 주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즉슨

이들에게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하라는 것이다.
"재정의 도움"을 내가 해 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 내가 상담을 해 주면서 내담자가 어떤 카테고리에 있는 상황인가

분별하는 분별력을 우리는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게을러서 혼이 나야 할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위로 받아야 할 사람을 혼을 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상담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면서

이것을 "성령의 검"이라고도 하는데
검은 칼을 뜻하는 것이고 우리도 알다시피 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이다.

 

병원 수술의사가 갖고 있는 수술용 메스!
부엌에서 가정 주부가 사용하는 부엌 칼!
과일 깎을 때 사용하는 과도!
형제님들 면도할 때 사용하는 면도칼 등 등

 

그런데 상상이 되는가?
수술할 때 써야 하는 수술용 메스 대신에

부엌에서 사용하는 부엌칼을 수술 부위에 댈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들을??

일단 수술할 부위에 수술용 칼을 대지 않으면

수술할 자리를 벨때 정교함이 없을 것이고

날카로움 없이 갈라 놓은 복부 부분을 상상해 본다면

그 부분은 철 철 넘치는 피의 용량의 과함이 있을 것이고
나중에 감염으로 인한 아픔과 뒤 처리 감당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상황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과도로 사용되어야 할 곳을 면도칼로 사용한다면?
이 역시 "부작용"을 함께 수반하게 된다.

 

즉슨
우리는 성령의 검이 되는 하나님 말씀

각 사람에게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상을 당한 사람에게 가서
함께 조의를 표해야 하는 자리에 가서

"왜 슬퍼하고 계세요! 회개 하셔야겠네요!
하늘에서 만날건데 기뻐하셔야죠!
슬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이런 비슷한 멘트 들어 본 적 있는가?

 

성경은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당연 천국 가신 것이 감사한 일이지만
부모님을 지금 잃은 자녀의 마음을 위로하는 말을 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어려운 일 겪으면 일단은 그 사람의 마음을 같이 아파함이 먼저인데
"죄 지은것 있는가부지? 생각해 봐! 그리고 회개해!" 이런 멘트들..

어려움을 당한 지체들에게는 모두 다 조심하면서 건네어야 하는 말들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같이 카톡으로 또는 직접 만나서 상담을 하는 편입니다.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영분별력과 지혜와 주님 주시는 명철이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삼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말씀은 살아계셨을 때 당신의 "좌우명"으로 삼으셨던 친정 엄마를

느을 기억하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살아 생전 느을 얼굴에 기쁜 웃음을 멈추지 않고 살아 가 주셨던 우리 어머니!!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셔서 3남매 위한 기도 먼저 하시고
교회에 가셔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셨던 어머니!

말끝마다 "그래도 감사하지 뭐니!"라고 감사의 고백에 젖어 사셨던 어머니!!

 

귀한 어머니의 "신앙의 본"을 닮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더 더욱 하늘나라 먼저 가신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면서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는
지혜로운 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하여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저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저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 저는 한성교회에서

"왜 말씀이어야 하는가"! ( Why the Word!" )의 설교제목으로

왜 우리 삶에 "말씀이 힘이 되는지?
왜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우리 삶에 실제가 되지 못하는지?
앞으로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러한 방향으로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성령님 크신 은혜 내려 주옵시고

제 설교를 비대면으로 듣는 모든 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3. 01. 13.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들으면 들을수록 더더욱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소망이 되고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도 이렇게 그대를 "사랑한다"라고 불러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그대의 마음속에 전달되기를 참으로 소원하고, 소원하고,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제 묵상 말씀 잘 생각해 보신다면
우리가 사람들을 대할 때
이 관계에서 정말로 지혜가 필요하구나...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똑같이 대할 수 없다는 지혜가

일단 저희들에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르다는 것이죠.


모든 사람의 성향이 다릅니다.

그들의 필요도 다 다를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재정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재정의 도움"이 필요하겠고
격려의 말이 필요한 사람은 "격려!"
칭찬의 말이 필요한 사람이 "칭찬!"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잘 몰라서, 그야말로 뒤죽박죽 혼동되어서 ,
"권계"하고 "충고"하고 "책망"해야 될 사람에게
칭찬하고 위로하고 격려한다면 그런 건 안 된다는 것이죠.
그 사람을 위해서 그렇죠?
그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성경에 5리를 가자고하면 10리를 가주라...
그 말씀 제가 설교 때 간헐적으로 쓰는 그러한 예가 되는 말씀인데요.
5리 가자 그러면 10리 가준다는 것이죠.

우리는 5리 가자 말도 안 했는데 5리 가주려고 하고
5리 가자 했는데 10리가 아니라 15리 100리 가면서
나중에는 지치고 힘들어서
내가 너를 이렇게 많이 도와줬는데... 너 나한테 왜 그래?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요.

그 사람은 나한테 5리를 가자고 묻지도 않았다는 것을

때로는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그죠?

그리고 5리만 가달라고 했는데
우리가 어느덧 15리, 20리, 100리를 가주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지쳐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넘치게, 우리가 할 수 없는 그 부분까지

남들을 도와주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죠?
우리가 도와주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죠.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가 남들 도와주면서 지치고 힘들어서

어찌 할 줄 모르는 모습을 즐겨 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에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가 ?
항상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지혜롭게 하루를 잘 살아가시기를...
하나님의 명철로 하루를 잘 살아가시기를...


그러나 여기 부분에서 공통되는 분모,
"하나님의 말씀"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향하여
"오래 참으라"
"오래 참으라"


내가 때로는 안위 할 사람을 안위하지 않았고
힘이 약한 사람을 도와주지 못했다 할지라도...
우리가 모든 사람을 향해서 오래 참는다는 것은
그들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는 기다릴 수는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