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9. 25.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누가 그를 실로암 못으로 데리고 가 주었을까?" 요한복음 9장
하나님은 내가 어떤 사람을 어떻게 도와 주시기를 원하실까?
나는 자주 생각하는 편이다.
요즘 들어 나는 개인적으로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전에는 코스타 강사로 가야할때면 비행기표를 자비량으로 했어야 했기때문에
나는 내 비행기표 후원해 주는 사람이 필요했었다.
그런데 요즘 코스타 강사로 나가지 않는다.
비행기표 값이 없어서가 아니라
허리가 안 좋아서 오랫동안 비행기를 타는것이 나에게 힘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 그 용도로 돈이 필요한 곳이 없어졌다.
그러니 나는 내게 있는 재정을 언제 누구를 어떻게 도와 주어야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영광 받으시고
재정 후원 받은 사람이 하나님을 고마와하게 되는지..
나에게 계속있는 숙제이다.
난 부자인 사람 부러워 하지 않는다.
내가 부자로 여겨져야할 돈이 나에게 필요하진 않기때문이다.
" 모아 놓은 돈이 자기 돈이 아니라 남을 위해 쓰는돈만 자기돈"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기 위해 자기 자식위해 돈 쌓아 둔 사람 나는 부러워 하지 않는다.
내게 있는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나에게 숙제인지라
남에게 있는 많은 돈들 부러워 할 시간은 나에게 없어서이기도 하다.
ㅎㅎㅎ
내가 말하고도 내가 디게 멋있게 보여진다 ㅎㅎㅎㅎ
남들 도와 주고, 나에게 감사하는 것을 바라는(?)는 것도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주님 것인지 아는 것이 훈련되어서리..
감사 인사 안 받아도.. 시험도 들지 않는다 ㅎㅎㅎ
다만 내가 도와 주어야 할 사람들에 대한 생각들이 매일 내 머리에 있다.
얼마 전에 내가 아는 어떤 신실한 자매가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모아 놓은 결혼비용은 전혀 없는 것 같았다.
얼마를 이 자매에게 주어야 할른지..
기도하면서 생각난 만큼을 자매한테 보내 주었는데
엊그제인가 어떤 분이 내가 해 준 위로와 기도가 넘 감사하다면서
500만원을 보내 주었다.
나는 잘 모르는 분이다.
그 돈의 반은 선교헌금으로, 반은 내 개인이 필요한데 사용해 달라고 해서리..
내가 써도 된다는 그 반 금액은 결혼준비하는 자매에게 보내 주었다.
물론 내가 보낸 것과 다 합하면 금액은 당연 250만원이 넘는다.
이런 헌금은 내 개인이 원하는 곳에 사용하면 된다고 준 헌금이니
내가 오병이어 헌금으로 받은 헌금으로 도와 줄 명분(?)이 안 되는 사람들은
이렇게 내게 개인헌금으로 들어온 돈을 그대로 토스해 주는데
이렇게 재정을 토스 받은 사람은 당연 감사하고 감동한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문자 오면
어떻게 이 헌금이 그리로 흘러갔는지 말해 주고
헌금 보내 준 분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해 준다.
이번에도 그랬더니 그 자매가 다른 것으로 갚을 것이 없다고
금식기도로 그 분의 요즘 상황에 대한 기도를 주님께 간구하겠다고 한다.
난 그래서 그 말을 헌금 주신 분에게 전해 드렸고 그 분은 또 감동 받았다.
자신의 헌금이 어떤 한 사람에게 이렇게도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몰랐다고
자기도 정말 감사하다고 한다.
하나님의 물질은 이렇게 흘러간다고 나는 생각한다.
누군가는 필요가 있고, 누군가는 그 필요를 채워주고
채움 받은 사람은 감사해서 채움의 도구 된 사람을 축복기도 하고
하나님은 그 기도 들어 기쁘게 응답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재정적인 필요를 조금이라도 만나주려는 나의 노력에서
나는 느을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다.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된 모든 사람들 다 도와 주고 싶어하신다고 나는 믿는다.
그러나? 누구를 도와 주고 싶으실까?
범죄하는 사람 도와 주고 싶으실까?
"구원"은 누구에게나 은혜.. 즉슨 거저요 아무 공로없어도 되지만
복?? 이라는 것은 그렇지 않다.
얼마 전 어떤 분이 당신 아들 게임중독인데 1분만이라도 시간 내어서
아들 축복기도를 녹음해서 보내 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이 왔다.
그래서 내가 그 분에게 "축복기도요?" "대적기도"가 아니구요? 라고 물어 보았다.
우리는 자녀들이 축복받기 원한다.
그러나 복이라는 것은
축복기도를 받는다고 복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복은 그야말로 복을 받을 어떤 일을 해야 복이 내리는 것이다.
벌 받아야 마땅한데 벌 안 받고 구원 받은 자체가 어마어마한 첫번째 복이지만
그 다음에 우리는 복을 받을 일은 해야 하는 것이다.
돈이 없어도 성실하게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꼭 하나님이 도와 주실것이다.
인내하면서 주님의 손을 기다리기를!
주님 꼭 그들의 필요를 만나 주실것임을 나는 확신한다!
요 한 복 음 9 장
3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Neither this man nor his parents sinned," said Jesus,
"but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k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s life.
날때 부터 소경된 자는 그 이유가 부모의 죄인가, 그 사람의 죄인가를 묻는 질문이다.
태어날때 부터뿐 아니라 우리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에 의한 고통들.. 우리에게 있다.
우리 부모 죄인가? 내 죄인가?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고난을, 우리의 상처를 어찌하든지 다른 누구의 탓으로 돌리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타내시고자 하는 일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의 상황에서 일단 남 탓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닌 것은 알아야 한다.
남편탓도
아내탓도
자식탓도
부모탓도
상사탓도
친구탓도
일단 탓해서 우리가 승리는 얻지 못한다는 것은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 보아야만 한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사람 있을 수 있다.
그 사람 탓한다고 내 운명 바뀌는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 바라보아야만 한다.
하나님이 이 일을 통하여 나에게 어떤 것을 가르치시는지 물어 볼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에 대한 확신이 이럴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 확신 없으면 우리는 당연 그 누군가를 탓하고 싶을 것이기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오늘 요한복음 9장을 찬찬히 읽게 되면
예수님이 이 날 때부터 맹인된 자를 고치는 방법이 조금 특이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한복음 9장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주님은 분명 그냥 한마디 말씀으로 이 맹인을 고칠 수 있으셨을 것이다.
그런데 이 맹인을 고치시는 방법이
이전의 그냥 말씀만 하신다거나 안수만 하신다거나 그렇지 않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으로 이겨서 그의 눈에 바르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궁금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날때 부터 맹인이었다.
그가 실로암 못이 어디인지 알고 있었을까?
거기까지 가려면 누군가 그 사람을 데리고 가 주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러면 예수님이 하신 일이 그대로 이루어지려면
중간에 그 누군가 이 맹인을 데리고 실로암 못까지 가 주어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는 이야기가 된다.
그는 누구였을까?
누가 이 사람을 실로암 못으로 데리고 가 주었을까?
주님이 우리의 필요를 만나 주시는 것은 사실이다.
이 맹인에게 있어 "절대 필요"는 눈을 뜨는 것이었다.
주님 그 일 해 주셨다.
그러나 주님은 그 사람이 그렇게 온전히 치료받기까지
중간 역할을 할 사람도 이미 생각하고 계셨을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게 하는 일은 무수히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모든 사람을 향한 뜻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이웃에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나타나게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없는가? 생각하게 되는 요한복음 9장 말씀입니다.
누가 이 맹인을 실로암 못으로 데리고 가 주었을까요?
그래서 이 맹인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른 이들에게 담대하게 말 해 줄 수 있는
그 자리를 갖게 되었을까요?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 하신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없어도 하나님 자신을
이 땅에 이 우주에 만 천하에 알려 주실 수 있으신 분이시나
우리를 사용하시기 원하시고, 우리의 동역을 기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도 누군가를 실로암 못으로 데리고 가는 그 자리를 잘 감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저의 "자그마한 섬김'이
우리 하나님의 크고 크심을 이 땅의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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