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이사야 13장

colorprom 2021. 11. 16. 10:23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전쟁의 날이 되기 전 "하나님의 검열"은 무엇일까?" 이사야 13장

 

어제는 토요일이라 항상 있는
"토요 천국잔치"에 아이들이 우리 집 앞마당에 가득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마음껏 노는 날이다.

내 사무실에서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가 보이는데 큰 소리로 아이들이
"I know who I am!"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안답니다!")를 계속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 어제 성경공부의 주제였는것 같다.

그리고 곧 이어 아이들의 성경구절 외우는 합창이 들려왔다.

주일날 예배때 어른들 앞에서 함께 외울 성경구절인것 같았다.

나는 가끔 스스로를 "쓰담 쓰담" 칭찬할 때가 있다.

스스로 위로를 하는 때이기도 한데
나는 사역자들에게 이러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나는 넘 부족하다 부족하다.. 이렇게만 말하면
때로는 실망에 빠지기도 하고 좌절에 빠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겸손"으로 인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느을 인식하는 것이 비성경적인것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더 활기차게 잘 하기 위해서
스스로 "쓰담 쓰담" 하는 자세도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는 그렇게 할 때가 꽤 많이 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우와! 이 많은 어린이들이 내가 케냐에 안 왔더라면 주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
내가 이 리무르 땅에 와서 그래도 25년인가 되는 긴 세월을
매주 토요일 (코로나 때문에 빠지거나 특별한 날 빼고 ) 아이들 성경공부 할 수 있도록
식사도 할 수 있도록 헌금 받아서 후원해 준 통로가 되었으니
오우! 주님! 감사 감사 감사해요!!

제가 천국 올라 가면 이 어린아이들 천국에 올라오게 하는데
도움 된 것 사실이니까 제가 받을 상 있겠지요?"

이렇게 혼자 쓰담 쓰담하고
감사해 하고
감동해 한다.

나는 이런 나를
"이런 교만한 종 같으니라고!" 이렇게 주님 말씀 하지 않으시고
"흐뭇하게"여겨 주신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그마한 섬김"에도 감동 해 주시는것을 나는 지금까지 사역하면서
배워 왔기때문이다.

앗! 갑자기 울컥한다!

나는 묵상을 글로 적으면서
묵상한거 녹음하면서 자꾸 울컥 울컥해서리..

울컥 안 하려고 하는데
울컥 하니 이 우짜는공!!

아마 이것 역시 주님이 나의 기도를 응답한 것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내가 주님께
"주님! 저는 주님 믿으면서 "매너리즘" 빠지지 않게 해 주세요!
죽는 날까지 주님 생각에 울컥 울컥 눈물이 메마르지 않는 종 되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했는데

예수님 믿은지 어언 45년?? 되어가는 것 같은데
지금도 주님 생각하면 울컥 울컥할 때가 참 많다.

날이 갈 수록 더 더욱 부족한 나를 발견하지만
그러기에 날이 갈 수록 더 더욱 광대하신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니
감사 감사 왕 감사~

이 사 야 13장

4 -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Listen, a noise on the mountains, like that of a great multitude! Listen, an uproar among the kingdoms, like nations massing together! The LORD Almighty is mustering an army for war.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특히 "검열"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확 와 닿는다!

전쟁을 준비 하시고
이제 전쟁에 나가라고 명령하시기 전
마지막 하게 되는
"검열!"

이 "검열"이 마치면
전쟁은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쟁을 아무 때에 막 명령하시지 않으셨다.

항상 경고를 먼저 주셨다.
오늘 이사야 13장 말씀의 1절도
"경고의 말씀"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시작이 된다.

우리에게 "경고"를 주시는 주님이신것이다.
주님의 깊으신 "배려"가 아니겠는가?

나는 코로나가 주님의 정하신 심판날 앞서
우리에게 주시는 "배려"라고 생각한다고 이전 묵상에 적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를 통한 하나님의 메세지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쟁에
"검열"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

주님이 이 땅에 마지막 심판을 정하신 그 날이 되기 전
"검열"은 어떤 것이 될 수 있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 세상에 처음이 있었으니
이 세상에 끝은 꼬옥 오게 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정하신 "심판의 날" 앞서
주님이 "검열"하시는 그 과정은 꼭 있겠구나 하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가 악하니
세월을 아끼라고 하셨습니다.

헛된 것에 시간을 보내고
재정을 쏟고
감정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기뻐하시는 일만해도 시간이 모자람을 깨닫게 하시사

주님의 마음에 꼭 드는
생각
말씨
행동
태도가 저의 삶에 함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의 마지막 "검열"시간이 와도
두렵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감사와 기대로
주님의 정하신 날을 기다리는 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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