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0. 16.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그대는 위로가 필요하신가요?" 전도서 4장
시누이와 시누이 남편이 가족 휴가를 떠난지 벌써 2주가 된다.
원래는 다음 주에 돌아오기로 했는데
우리 부부가 이곳을 떠나는 날짜가 19일인지라
우리 떠나기 전 우리 보아야 한다고 당신들 가족휴가 시간을 줄이고 내일 온다고 한다.
떠나기 전 시누이 가족을 보고 가서 감사 감사!!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떠나기 바로 전날 집 청소를 하려고했는데 ㅎㅎ
내일 온다고 하니 오늘 부랴 부랴 집안 대청소날이다.
화장실 구석 구석
부엌 구석 구석
냉장고 구석 구석
거실과 침실은 당연하고
대 청소 대 청소!!
이렇게 대 청소 하면서 자연히 접목 되는 것이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 인생 안으로 영접한다고 한다.
손님 오실 때 집 청소 하는 것 당연한 것이다.
깨끗한 집에 모시고 싶은 마음이니까 말이다.
예수님 우리 삶에 들어오실 때 우리는 회개를 한다.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 삶에 들어오시면
그 분은 우리 삶에 주인으로서 우리의 마음 안에 계시게 되는 것이다.
손님을 젤 잘 모시는 "섬김"은 그 손님이 그 집을 주인같이 편하게 있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감유?
우리는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오신다고 믿으면서 신앙생활을 한다.
항상 우리와 같이 있는 분이시지만
육신의 옷을 입고 오셨던 성자 예수님은 부활 후에 천국에 올라 가 계시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항상 내주 한다고 우리는 믿는다.
말이 좀 복잡해 지는 것 같기는 한데 ㅎㅎㅎ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고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 집 청소를 깨끗이 하고
다시 주님 만나기를 준비하게 되는것이 아닌가 한다.
지금 나는 시누이집에서 살고 있다.
내 집이 아닌지라 조심스럽다.
그리고 이 집을 떠나기 전에 집을 깨끗이 청소해 놓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집 주인이 돌아 오니까 말이다.
주님 다시 오신다고 우리가 믿고 있다면
일단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 (성령님)을 편하게 해 드려야 하고
(즉슨 성령님 근심케 하는 일 하면 안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내 삶이 깨끗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ㅎㅎㅎ
생각보다 빨리 온다는 시누이 가족 준비하면서
예수님 오실 생각과 접목해 보게 되어서
감사!!~
전도서 4 장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Again I looked and saw all the oppression that was taking place under the sun:
I saw the tears of the oppressed -- and they have no comforter;
power was on the side of their oppressors -- and they have no comforter.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세상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학대 받는 사람 외에도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어제는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너무나 긴 문자인지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몇 구절만 옮겨 적는다.
***
선교사님 매일 무거운 얘기들 읽고 듣느라 힘드시지요?
이제 마지막 무거운 얘기 하려구요
2008년 9월30일 돈 때문에 도망다니며 목사님께 7천만원 해달라고 말한
집사님 가족을 알게되었어요
차용증 2008년에 8천만원을 빚내서 드리면서 받아두었어요
차용증 이후에도 3천만 이상이 더 갔는데 그전 것이라고 하는말들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였어요
믿음 연약했던 그 남편집사님 믿음 자라는것 보며 감사하며 살아온 세월
자살하려 했다고 장소도 봐두고 왔었다고 제가 살려주었다고 고맙다는말 몇년전에 들었었어요
이자도 받지못했는데 저에게 11,000,000 이상이 더 왔다고 돌려받기를 원하기에
목사님께 상의 후 돌려주라 하기에 울면서 그자리에서 그가정에 이체해주었어요
선교사님의 묵상을 날마다 아버지앞에서 깊이 묵상합니다
아버지 앞에서 제가 돈거래한거 잘못했다고 정말 찐하게 한번 더 회개하려합니다
.
.
선교사님, 잘 못 살아온 제 인생이 가슴 아프고 가족과 교회와 아버지 앞에 너무 죄송해요
이렇게 장문을 쓰는이유는
선교사님 모든 믿음의 자녀들에게
저처럼 아버지 핑계대고 천사인 척하는 삶 살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선교사님 말씀처럼 너무 버겁게 이웃의 짐을 지지 않아도 된다구요
과부의 두 렙돈을 귀히 보신 아버지께 너무 무리하게 아버지 섬기며
이것이 믿음이라고 오해하지 말라구요
아버지는 다 아시니까 보고 계시니까 주 안에서 자유하며 서로 사랑하라구요
그냥 읽어 보지 않고 보낼게요
죄송해요
선교사님을 미리 알았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더 잘섬기며 살 수 있었텐데요
그냥 웃어주세요
이제 아버지께 아픔 내려 놓고 잊을게요 아버지가 채워주시니까요
*****
이런 분들은 사실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들의 진심을 알고 계신다.
이렇게 가슴 아프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늘에서 상을 준비하셨다고 나는 믿는다.
우리들의 이웃들!!
위로가 필요한 종류도 참 다양하리라고 생각한다.
위로를 하려면 이웃을 돌아 보는 눈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누가 위로가 필요한지를 알게 되니까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사람들 마다 자기의 아픈 이야기가 있을법합니다.
우리 모두 다 위로가 필요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우리는 한편 이웃을 위로하면서 저절로 위로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위로가 필요한 이웃을 돌아 보는 눈을 주시고
위로를 함으로 나 스스로도 힐링과 위로가 되는 은혜를 경험하도록 도와 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도서 6장]"내가 생각하는 "좋은 것"이 꼭 "좋은것"일까요?" (0) | 2021.10.18 |
---|---|
전도서 5장]"돈을 사랑하면 돈이 암만 많이 있어도 만족이 없습니다!" (0) | 2021.10.18 |
전도서 3장]"선을 기쁨으로 행하는 것 처럼 나은 일이 없습니다!" (0) | 2021.10.15 |
전도서 2장]"주님에게 제가 기쁨이면 저에게도 기쁨이 있습니다" (0) | 2021.10.15 |
전도서 1장]"의미없는 일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0) | 2021.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