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사람에게 마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큽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본래 모습은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의 아픔에 함께 눈물짓는 것이지만,

 

죄로 인해 깨어진 인간의 마음은 공감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며 상황의 좋고 나쁨에 휘둘리게 되었습니다.

 

죄는 사람 사이에 '자기중심'과 '사회 계층'의 장벽을 가져왔으며,

세상은 이것을 기준으로 사람을 가르고 차별합니다.

 

그러나 복음 안에 속한 우리는

죄가 주장하는 대로 마음을 내버려 두지 말고,

예수님이 삶으로 보여 주신 모범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시나 그분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비천한 종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성도는 이기적인 세상의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

그분의 겸손과 비움을 따라 살아야 하며,

자기중심의 사고를 넘어 이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부인과 겸손은 악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