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섬김의 사람, 서서평(Elisabeth Schepping)선교사

colorprom 2020. 9. 10. 16:26

섬김의 사람, 서서평(Elisabeth Schepping)선교사 [마태복음 23:11] | + 방선배님~

colorprom, 2020. 7. 17. 13:43

 

http://blog.daum.net/colorprom/13785321

마태복음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가난과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에 시달리던 지난 1912년

푸른 눈의 간호사가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찾아왔다.

독일서 태어난 그녀는 미국에서 간호학 공부를 마치고

32살의 처녀의 몸으로 조선 땅에 온 것이다.

 

그녀는 조랑말을 타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한센병 환자를 포함 온갖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고 다녔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의 수양딸 13명과 나환자 아들 1명 등 14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기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은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할 정도로 궁핍했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돕기 위해 생활비마저 쪼개썼던 것이다.

 

그녀는 22년의 세월을 조선을 위해 헌신하면서 항상 이렇게 말했다.

“내일 나 먹기 위해 오늘 굶는 사람을 그대로 못 본 척 할 수 없으며

옷장에 옷을 넣어놓고서 당장 추위에 떠는 사람을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54세의 젊은 나이에 영양실조로 세상을 떠났고

자신의 장기마저도 의학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그녀가 남긴 것은

걸인에게 나눠주고 남은 동전 7전, 강냉이 가루 2홉, 반쪽짜리 담요가 전부였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어머니로 살다간 서서평(Elisabeth Schepping)선교사에 대한 내용이다.

자신이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섬김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