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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는 믿음 (사도행전 27장 27절 ~ 38절)

colorprom 2020. 2. 28. 11:57

인내하는 믿음 (2020년 2월 28일 금요일)


사도행전 27장 27절 ~ 38절    


27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28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30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이에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33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38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The Faith to Endure [인내하는 믿음]


Suffering produces endurance.- ROMANS 5:3 ESV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 - 로마서 5:3, 새번역            


Ernest Shackleton (1874~1922)

led an unsuccessful expedition to cross Antarctica in 1914.

When his ship, aptly named Endurance,

became trapped in heavy ice in the Weddell Sea,

it became an endurance race just to survive.


어니스트 섀클턴(1874-1922)은 1914년 남극 대륙을 횡단하는데 실패했던 탐험대의 대장이었습니다.

‘엔듀런스(인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그의 배가 웨델해에서 두꺼운 얼음에 갇혔을 때,

그 배는 단지 살아남기 위한 인내의 경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With no means of communicating with the rest of the world,

Shackleton and his crew used lifeboats to make the journey to the nearest shore

- Elephant Island.

While most of the crew stayed behind on the island,

Shackleton and five crewmen spent two weeks traveling 800 miles

across the ocean to South Georgia to get help for those left behind.

 

바깥 세계와 통신도 두절된 채 섀클턴과 그의 승무원들은

구명정을 이용하여 가장 가까운 해안인 코끼리섬으로 향했습니다.

대부분의 승무원이 섬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섀클턴과 다섯 명의 승무원은 2주 동안

800마일(약 1300킬로미터)의 바다를 가로 질러 사우스조지아에 가서

코끼리섬에 남아 있는 선원들을 구조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The “failed” expedition became a victorious entry in the history books

when all of Shackleton’s men survived, thanks to their courage and endurance.

 

그들의 용기와 인내 덕분에 섀클턴의 모든 승무원들이 살아남게 되어

이 “실패한” 탐험은 승리의 사건으로 역사책에 기록되었습니다.


The apostle Paul knew what it meant to endure.

During a stormy sea voyage to Rome to face trial for his belief in Jesus,

Paul learned from an angel of God that the ship would sink.

But the apostle kept the men aboard encouraged, thanks to God’s promise

that all would survive, despite the loss of the ship (ACTS 27:23~24).


바울 사도는 인내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았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재판을 받으려고 로마로 향하는 항해 중에,

자기가 탄 배가 폭풍우를 만나 침몰할 것이라고 하나님의 천사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나 배가 침몰해도 승객들은 다 살아남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 덕분에

바울 사도는 배에 탄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었습니다(사도행전 27:23-24).


When disaster strikes, we tend to want God to immediately make everything better.

But God gives us the faith to endure and grow.

As Paul wrote to the Romans, “Suffering produces endurance” (ROMANS 5:3 ESV).

Knowing that, we can encourage each other to keep trusting God in hard times.


재난이 닥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당장 좋게 해달라고 간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내하면서 성장하는 믿음을 주십니다.

바울이 로마서에 기록한 것처럼 “환난은 인내력을 낳습니다”(로마서 5:3, 새번역).

그 사실을 알면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 격려하면서 하나님을 계속 신뢰할 수 있습니다.       


- LINDA WASHINGTON 

      

What’s your usual response to hardship?
How can you encourage someone who’s going through difficult times?

      

고난에 대한 평소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격려할 수 있을까요?

Heavenly Father, I need Your help to keep going, even when it’s tough.


하나님 아버지, 힘들 때에도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