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나는 보수주의자이다!

colorprom 2020. 2. 12. 16:06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나는 보수주의자이다!

내가 보수주의자임을 사실 최근에야 알았다.


시험을 보고서 아, 내가 인수분해를 몰랐구나, 아, 내가 인수분해는 확실히 아는구나~확인하듯이,

요즘의 세상을 보면서 아, 내가 보수주의자구나~를 깨달았다.  *^^*

동시에 왜 그동안 그렇게 화가 났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저 속에서 부글부글 화가 나는데 왜 그러는지도 확실히 몰랐었다!  ㅎ~)


지금은 확실히 안다.

시끄러운 세상이 그래서 한편 고맙다!

덕분에 내가 나를 알게 되었으므로!


교회에서도 그랬다.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늘 억울했다.

그래서 제발 단어공부부터 하자고 항의했었다.

우리가 쓰는 말과 하나님의 말씀이 다른 것 같다고...확실히 해 달라고.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님 설교 (고후 5:16~19) (2co028.mp3)를 듣고 그 답을 알았다.


예수님을 믿는 것과 도덕성은 별개의 문제이다.

도덕적인 비신자도 있고, 비도덕적인 신자도 있다

마음에 안 드는 신자가 있다면 그냥 피해라!

새로 태어난 자들...아직 아기인 자들부터 성인들까지 다 있는 것이니, 기다려주어라!

자라날수록, 수준이 높아질수록 자책감, 절망감도 높아진다.  그만큼 성장한 것이다!!!  *^^*


감사합니다~

뱃속에서 자라던 아이, 그 임신했던 때를 생각해본다.

놀아도 먹어도 아이가 뱃속에서 자란다는 생각에 참 흐뭇했었다.

그 아이처럼 내 안에 영적인 내가 자라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잘 자라고 여러 선생님들 찾아다니며 배우고...언젠가 만나게 될 성숙한 나를 기대한다.

그때가 죽음 후일지도 모르겠지만~ㅎ~


+ 매일매일...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잘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