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5일, 수요일
나비효과~~~
52시간 덕분에 갑자기 근무시간이 정해졌다.
토요일 오후 5시 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빌딩 잠금!!!
하여 나는 갑자기 휴일이 생겼다.
2분 경비 아저씨가 하루씩 교대로 근무하셨는데
그분들은 이제 매일 퇴근하시고 주말은 쉬실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그분들께는 다행스러운 일이기는 하다. 에효~
이번 우한폐렴 덕분에는 갑자기 방학이 생겼다.
일단 월수금 아침에 주민센타에서 하던 [단전호흡] 클래스가 갑자기 휴강이 되었다.
당장 오늘부터 언제까지? 우한폐렴 상황 종료될 때까지! 나 원 참!
뿐인가? 당장 이번 주부터 아버지 요양원에 못 가게 되었다.
언제까지? 이것 또한 요양원에서 연락이 올 때 까지! (이것도 상황종료 때까지이겠지만.)
아이고~갑자기 방학 맞은 학생이 된 것 같다.
늘 하던 일이 없어지니 멍~해지는 기분이다.
으흠...모처럼 새로운 기분이기도 하다., 사실!
에휴~
방학이 되면 못 가던 고향에도 가 부모님 만날 일인데,
이건 거꾸로 못 가서 방학이 되었으니 참, 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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