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동양대 최성해 총장 (손덕호 기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9. 5. 12:14


    

與서 공격하자...최성해 총장,

과거 외아들 美국적·직장 포기시키고 해병대 입대시킨 일화 화제

             
입력 2019.09.05 11:32 | 수정 2019.09.05 11:47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28)이 받았다는 '총장 표창장'을 준 사실이 없다고 밝힌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여권 지지자들로부터 비난 공세를 받고 있다.
일부 여당 의원은 그를 향해 보수 성향의 이른바 "태극기 부대"라고도 했다.

그러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 총장이 과거 미국에서 태어난 아들에게 미 시민권을 포기하게 하고
해병대에 입대시킨 일화를 다룬 한 기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후보자 아들도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갖고 있지만 아직 군에 가지는 않았다.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이 5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이 5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5년 10월30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 총장은 당시 미 시민권자골드만삭스에 합격한 외아들에게 군입대를 권했다.
아들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귀국하는 최 총장을 따라 한국에 건너오기도 했지만
국내 학교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곧 미국으로 돌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이 된 아들은 최 총장 뜻에 따라 경북 포항 해병대에 병(兵) 1007기로 입대했다.
미국 시민권도 해병대 입대와 함께 잃었다고 한다.
아들은 원래 해병대 장교로 입대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퇴사하고 귀국했다.
그런데 한문 실력이 모자라 장교 선발 면접에서 떨어졌고 그 후 7개월 동안 한자학원에 다녔다고 한다.

최 총장 사례와 맞물려 후보자 아들(23) 사례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후보자 아들은 조 후보자가 UC버클리에서 유학 중이던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군 입대는 5번 연기했다.
후보자 측은 "아들이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미국 국적을 포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최 총장 아들과 조 후보자 아들 사례를 비교하고 있다.

그러나 최 총장은 2005년 당시 언론에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으로서 공교육을 받은 젊은이는
외형은 한국 사람이지만 본인은 미국인이라는 가치관이 형성돼 있다"며
"시민권자 자녀 군 입대 문제는 입대를 하지 않고 국적을 포기하는 결론만 갖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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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5/20190905012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