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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끄러워요! (시 141:1~10)

colorprom 2019. 9. 3. 16:34

여기 미끄러워요!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시편 141장 1절 ~ 10절  


1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3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5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 그들의 재난 중에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6그들의 재판관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져졌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7사람이 밭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같이 우리의 해골이 스올 입구에 흩어졌도다

8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 두지 마옵소서

9나를 지키사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0악인은 자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만은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



It’s Slippery Out Here!  [여기 미끄러워요!]


Do not let my heart be drawn to what is evil. - Psalm 141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지 말게 하시며 - 시편 141:4 


Years ago, when I was learning to ski,

I followed my son Josh down what appeared to be a gentle slope.

With my eyes on him I failed to notice he turned down the steepest hill on the mountain, and I found myself careening down the slope, completely out of control.

I cratered, of course.


몇년 전 스키를 배울 때, 아들 조쉬의 뒤를 따라 완만하게 보이는 경사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아들만 바라보고 내려가느라

아들이 산에서 가장 가파른 데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지요.

그래서 경사 아래로 위태롭게 달리다 완전히 중심을 잃어버리고는 당연히 곤두박질쳤습니다. 


Psalm 141 shows how we can easily find ourselves slipping down sin’s slope.

Prayer is one of the ways we stay alert to those slopes:

“Do not let my heart be drawn to what is evil” (V. 4) is a plea

that echoes the Lord’s Prayer almost exactly:
Lead [me]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me] from the evil one” (MATTHEW 6:13).

In His goodness, God hears and answers this prayer.


시편 141편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죄의 경사를 따라 미끄러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와 같은 경사를 항상 경각시켜주는 한 가지 방법이 기도입니다.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지 말게 하시며”(4절)라는 간구는

주기도문의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마태복음 6:13)라는 간구와

거의 일치합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십니다. 


And then I find in this psalm another agent of grace: a faithful friend.

“Let a righteous man strike me-that is a kindness;

let him rebuke me-that is oil on my head.

My head will not refuse it” (PSALM 141:5).


그리고 이 시편에서 나는 또 다른 은혜의 대리인, 곧 신실한 친구의 모습을 봅니다.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시편 141:5).


Temptations are subtle.

We’re not always aware that we’re going wrong.

A true friend can be objective.

“Faithful are the wounds of a friend” (PROVERBS 27:6 NKJV).

It’s hard to accept rebuke, but if we see the wounding as a “kindness”

it can become an anointing that puts us back on the path of obedience.
 May we be open to truth from a trusted friend and rely on God through prayer.


유혹은 간교합니다. 우리는 잘못하고 있는 것을 언제나 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이 때 진정한 친구는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수 있습니다.

“친구의 책망은 아파도 진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잠언 27:6, 새번역).

질책을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우리 마음을 상하게 하는 그 말을 “호의”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우리를 기름 부어 다시 순종의 길로 돌아서게 해줄 것입니다.
신뢰하는 친구의 진실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DAVID H. ROPER 

      

What slippery slopes do you gravitate toward?

In what ways can you set a guard over your heart? 


어떤 미끄러운 경사로 끌려 들어가고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 마음에 보초를 세울 수 있을까요? 


Father, please keep my feet from straying.

Help me to listen to You and good friends.     


하나님 아버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제 걸음을 지켜주시고,

하나님과 좋은 친구들의 말을 경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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