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북한]탈북자가 휴대폰부터 찾는 시대 (안용현 위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6. 21. 14:47


[만물상] 탈북자가 휴대폰부터 찾는 시대


조선일보
                         
             
입력 2019.06.21 03:16

얼마 전 서울에서 평양의 중국인 친구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으로 안부를 주고받았다.
일반 북 주민과 달리 외국인은 해외 인터넷 연결이 되는 심 카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서울~평양 간 채팅이 가능하다. 음성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북 주민도 중국 휴대전화가 터지는 국경 지역에서 중국으로 한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한다.
탈북민 3만2700여명 가운데 북 가족과 연락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북에서 탈북민 가족이 천대받는 것도 옛날이야기라고 한다.
요즘은 결혼 상대자로 인기라는 말까지 들린다.
탈북민이 한국에서 꼬박꼬박 보내주는 돈의 힘이다.
개인별로 연간 300~800만원 규모라고 하는데
송금 브로커가 30%쯤 떼고 중국 돈으로 바꿔 북 가족에게 전달한다.
북에선 큰돈이다. 사업 밑천이고 생존 자금이다.

한 탈북 청년은
"아버지가 중간 간부인데 '아무래도 안 되겠다. 네가 먼저 내려가 자리 잡으라'고 해서 국경을 넘었다"고 했다. 

[만물상] 탈북자가 휴대폰부터 찾는 시대
▶지금 은 평양과 지방,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간극을 메울 수가 없다.
특권층만 사는 평양 시민 250만명은 아직 배급을 받으며 김정은에게 고개를 숙이지만
나머지 지방은 배급이 없다. 대부분 장마당에서 각자도생하고 있다.

과거 배급 맛을 조금이라도 본 50~70는 체제 실패를 선뜻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2030인 '판문점 귀순병' 오청성"젊은 세대는 사상적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자신도 일찌감치 남한 영화·음악을 접하고 북을 벗어날 생각을 했지만
간부인 아버지의 기대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삼척항으로 귀순한 북 주민이 우리 국민에게 "서울에 사는 이모와 통화하고 싶다"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했다. 이모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쥐고 있었다고 한다.
출발지가 함북인 만큼 국경 지대에서 서울 이모와 직접 통화한 뒤 탈북을 결심했을 수 있다.
귀순자 중 젊은 사람은 "한국 영화를 본 혐의로 처벌을 우려하는 상황이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

이번 귀순은 북한의 방치된 지방과 2030세대의 좌절이 더해진 결과일 수 있다.

해상 탈북은 전체의 2~3%에 불과하다. '실패=사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형편없는 조각배를 타고 800km 뱃길을 헤쳐 목숨을 건 항해를 했다.

김정은이 북 인구 10%인 평양핵폭탄만 쥐고 생존 게임을 벌이는 사이
나머지 90% 북한 주민은 몸부림을 치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0/2019062003741.html


유재운(yjwo****)2019.06.2112:01:00신고
저 우스꽝스러운 김정은 정권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것이 민족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란다.
여기에 동조하는 국민들도 부지기수다.
입만 열면 독재정권에 투쟁했다는 사실을 훈장처럼 내세우던 운동권 정권이
북한의 3대 세습독재에는 꿀먹은 벙어리다. 오히려 자존감있는 지도자라 칭송한다.
대체 이런 모순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운동권들이 외치는 민족이라는 명분으로 설명이 되는걸까?
국민들이 그 웃기는 명분에 고개를 주억거리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
독재에 치를 떨었다는 위인들이 왜 북한주민들에게는 독재에 투쟁하라고 외치지 않는가?
왜 탈북자를 백안시 하는가?
당신들의 위선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적어도 당신들은 독재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자격이 없는 인간들이다.
당신들이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비롯 지금의 젊은이들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운동권들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그 뻔뻔한 거짓말과 위선에 구역질이 날게다.


배윤성(dbstjd****)2019.06.2111:49:18신고

고참기자가 이번북한어선을옹호하듯하는거같네?
우선북한국민들이 탈북자들과 맘만먹음 휴대폰으로통화가능한거같다하는데
실상그렇다~를믿을수있냐는거다
그럼 북조선인민3대세습정권은이미 구멍도뻥~아닌완전터져버렸다는거아닌가
더구나여기탈북민들도 달리보면엄청요주의대상들아니라그누가 말할수있냐다
북한서휴대폰으로남한과주고받는내용이 과연일상내용만이라 할수있냐는거다
이번북괴어선은 명백한간첩선이라증명된건 어제도실제적국방부도 정부도시인한꼴이뭔가?
표류아닌 동력가진어선이다 더구나군복입은자들이어부라?
편하게흔히부르듯하는서울이모는 간첩들이접촉하는 국내암약하는간첩이라는건
이제성숙한초등5~6학년생도알거다
우리내에간첩이없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0/20190620037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