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핀 쓰러뜨리기 (2019년 6월 8일 토요일)
전도서 1장 3절 ~ 11절
3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4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9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Knocking Down Pins [볼링 핀 쓰러뜨리기]
What has been will be again, what has been done will be done again.
- Ecclesiastes 1: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 전도서 1:9
I was intrigued when I noticed a tattoo of a bowling ball knocking down pins
on my friend Erin’s ankle.
Erin was inspired to get this unique tattoo after listening to Sara Groves’s song,
“Setting Up the Pins.”
The clever lyrics encourage listeners to find joy in the repetitive, routine tasks
that sometimes feel as pointless as manually setting up bowling pins
over and over again, only to have someone knock them down.
내친구 에린의 발목에 볼링 볼이 핀을 쓰러뜨리는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에린이 그 독특한 문신을 할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복음가수 사라 그로브의 노래 “핀 세우기”를 듣고 나서였습니다.
그 재치 있는 가사를 들어보면 사람들이 쓰러뜨리는 볼링 핀을 손으로 반복해서 다시 세워 놓는 것과 같이
때로는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반복되는 일상사에서도 기쁨을 찾으라고 합니다.
Laundry. Cooking. Mowing the lawn.
Life seems full of tasks that, once completed, have to be done again and again.
This isn’t a new struggle but an old frustration,
one wrestled with in the Old Testament book of Ecclesiastes.
The book opens with the writer complaining about the endless cycles of daily human life as futile (1:2~3), even meaningless,
because “what has been will be again, what has been done will be done again” (v. 9).
빨래, 요리. 잔디 깎는 일.
우리 삶은 이것들처럼 한 번 끝내고, 다시 해야 하고, 또 다시 해야 하는 일들로 가득 차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예전부터 우리를 힘들게 해왔던 것으로
구약성경의 전도서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1:9)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매일의 삶은 쓸데없으며(1:2-3) 무의미하기까지 하다는 저자의 불평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Yet, like my friend, the writer was able to regain a sense of joy and meaning
by remembering our ultimate fulfillment comes
as we “fear [reverence] God and keep his commandments” (12:13).
There’s comfort in knowing that God values even the ordinary,
seemingly mundane aspects of life and will reward our faithfulness (v. 14).
그러나 전도서 저자는 내 친구처럼 “하나님을 경외[숭배]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12:13) 때
우리의 궁극적인 성취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함으로써 기쁨과 의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상적인 것과 삶의 평범해 보이는 것들까지도 귀하게 여기시고
우리가 그것들에 충실할 때 보답해주신다는 것을 알면 위로가 됩니다(14절).
What are the “pins” you’re continually setting up?
In those times when repetitive tasks begin to feel tiring,
may we take a moment to offer each task to God as an offering of love.
우리가 계속 다시 세워야 할 “핀”들은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일로 피곤하게 느껴지기 시작할 때에는 잠시 멈추어
일 하나 하나를 사랑의 예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LISA SAMRA
How might you do a task differently today knowing God values it?
How does knowing this bring meaning to the mundane?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알았다면 오늘 어떻게 그 일을 달리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알았을 때 당신의 일상적인 일들에 어떤 의미가 생기나요?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giving value to the ordinary activities of life.
Help us to find joy in the tasks before us today.
하늘에 계신 아버지, 삶의 평범한 활동들에 가치를 부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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