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북한]"북한 GDP 곤두박질… 고난의 행군 곧 닥칠 듯"

colorprom 2019. 2. 28. 13:21



"북한 GDP 곤두박질고난의 행군 곧 닥칠 듯"


조선일보
                             
  • 윤형준 기자
    •          
    입력 2019.02.28 03:01

    [하노이 美北정상회담]

    은 제재 완화에 왜 매달리나전문가의 분석

    전문가들이 본 북한 경제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연일 '제재 완화'를 외치고 있다. 27일에는 대외 선전 매체를 총동원해 남북 경제 협력을 재촉했다. 북한 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남 협력 교류를 가로막는 이명박, 박근혜 집권 시기 법률적, 제도적 장치부터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5·24 조치' 등 한국 정부의 대북 독자 제재를 해제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남주홍 경기대 교수는 "대북 제재의 가장 '약한 고리'인 한국 독자 제재를 먼저 해제한 후 다른 사안을 허물겠다는 전략"이라고 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도 이날 "미·북 회담의 성과 달성 여부는 미국 측이 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 조성 조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얼마나 과감하게 취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했다. '실질적 비핵화'에 앞서 '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 조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 매체는 "조선 측은 미국의 결단에 상응한 추가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대북 소식통은 "미국에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점에서 결국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제재 완화'를 얻기 위한 협상 전술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이처럼 집요하게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것은 그만큼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는 방증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KDI 이석 수석연구위원은 27일 발간된 '북한경제리뷰' 2월호에서 "2017년부터 침체 상태를 보인 북한의 거시경제 추이는 2018년 들어 전반적으로 더욱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대외무역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과의 무역이 '붕괴' 수준으로 위축됐다. 북한의 2018년 중국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87% 줄고, 수입은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북 제재 여파로 사실상 수출·수입길이 막혔다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올해의 구호'로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 표현을 제시했다. 제재 장기화에 대비한 '자력갱생'을 전 인민에게 강조한 것이다. 김정은은 당시 이례적으로 '군수공업의 경제 건설 지원'까지 언급했다. 국방 분야 기술·노동력까지 끌어 써야 할 정도로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경제는 이미 자력으로 회생이 어려울 정도까지 무너졌다"며 "공장이 있다 해도 원자재나 전력이 부족해 가동률이 절반도 안 되는 곳이 더 많다"고 했다.

    결국 북한 경제가 '바닥'을 찍을 수 있을지 여부는 '제재 완화'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경제리뷰'에서 "(미·북)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가 다소 완화되지 않으면 2019년도 북한 경제는 더욱더 힘든 '고난의 행군'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지난해 한국은행은 2017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3.5%로 추정해 발표했었다. 이는 1997년(-6.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병연 서울대 교수 역시 '제재 유지'를 전제 조건으로 "(2018년 북한의) GDP 성장률은 2017년의 -3.5%에서 크게 낮아져 -5%대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북한 경제는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쟁점인 '금강산 관광 재개' 정도로는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무너졌다"며 "북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오'를 흔들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8/2019022800310.html



    유재운(yjwo****)2019.02.2812:59:58신고
    이명박 박근혜 때문이 아니라 이왕자씨 피살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포격, 핵실험 때문이라는 것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말은 좌파들에게나 통하는 얘기다.
    권도윤(dykwon****)2019.02.2812:56:55신고
    트럼프와 박근혜 정부의 덕택으로 이제 김정은 괴뢰정부의 붕괴가 코앞까지 왔는데,,,
    문재인 정부가 애써 먹여살려준다.
    이번 회담이후 분명히 금강산, 개성공단확대를 통해 곧 죽어 항복할 북한경제에 막대한 도움될 듯.
    문재인정부야 말고 가장 강력한 반 통일세력이다.
    JaejinLee(dolphi****)2019.02.2812:50:22신고
    이런 제 정신이 아닌... 핵개발에 처박은 비용과, 미친듯이 사 쟁긴 사치품만 처분해도
    경제난 해결은 하고도 남을 것이다. 급한 쪽은 그쪽이니 시간만 끌어도 붕괴될 독재권력을
    뭐하러 감싸고 걸래발을 치고 있는 것인지..진짜 모르겠다.
    경문수(mount****)2019.02.2812:25:35신고
    트럼프는 지금 전속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대 폭로로 재선거 당선은 커녕 탄핵당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정으니는 어디서 저런 복덩이 영감탱이가 굴러왔냐하고 입이 째지고
    트럼프는 탄핵위기를 막으려고 대한민국을 안주삼아 사기파티를 즐기는 중이다------
    그에 부화뇌동하는 문가는 후에 미 의회 청문회에 반드시 서게될지 모른다,
    물론 국내 국립대학에 예약한거부터 치루고나서 !!
    문규수(mks****)2019.02.2812:02:30신고
    다왔는데.....조금만더 옥죄면 스스로 무너질텐데.... 통일은 그길이 가장빠를텐데
    이놈들은 어째서 다죽어가는 금수에게 먹이를 던져주는지.....무슨 꿍꿍이인지 알수없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8/2019022800310.html


        

    "북핵폐기는 기술자밖에 못해협력 얻으려면 대가 제공은 필수"


    조선일보
                                 
               
    입력 2019.02.19 03:04

    문정인 특보 신문 인터뷰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안풀면 은 비핵화에 소극적일 것"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사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18일 "북한은 외화 수입원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 협력사업을 유엔 제재의 예외조치로 인정하지 않으면 비핵화에 소극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내려면 대북제재 완화·면제 등 북한이 가장 원하는 미국의 상응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현재 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요구하는 바와 같고, 우리 정부 기조와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이다.

    문 특보는 이날 요미우리신문과의 2차 미·북 정상회담 관련 인터뷰에서 "미측이 비핵화 대가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평양 연락사무소 설치와 법적 구속력이 약한 6·25 전쟁 종전 선언만으로 북한은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제재 해제를 위해선 비핵화의 매우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지만, 북한은 미국과 신뢰가 쌓이기 전에는 적국에 공격 대상을 알려주는 것과 같은 핵시설의 신고·사찰·검증에 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어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압력에 따라 (핵 시설) 신고·사찰·검증을 달성할 수 없다. (북핵의) 안전한 폐기는 설계한 북한 기술자밖에 할 수 없다"며 "북한의 협력을 얻기 위한 대가 제공은 필수"라고 했다. 최근 제재 완화 가능성을 둘러싸고 유엔 등 국제사회 안팎에서 비판과 경계론이 잇따르자 '북핵 폐기는 북한 기술자밖에 할 수 없다'는 새로운 논리를 제시한 것이다.

    문 특보는 2차 미·북 정상회담의 목표에 관해선 "합의 하한선(下限線)은 북한이 지난해 9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밝힌 영변 핵 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시설 폐기를 행동으로 옮겨 사찰·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에 더해 비핵화 일정표를 만드는 실무 전문 그룹을 발족시키면 성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9/2019021900254.html



    임재식(ljsl****)2019.02.2809:12:00
    관리자가 (기타)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김기복(kkb4844****)모바일에서 작성2019.02.2004:35:40
    관리자가 (기타)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남동휘(destiny****)모바일에서 작성2019.02.1909:46:48신고
    이런 정신나간 종북사상에 찌든자가 와교안보 담당관이라니 ㅋ
    이필은(philel****)2019.02.1906:15:25신고
    문정인원로교수의 자식들이 이땅에서 정체성 사상에 휘말리지 않고
    자유대한민국 민주주의 기본질서 속에 잘 살아가게 하려면
    지금 주장하는 노교수의 사상으로는 홀대받기 딱 좋은 사상이다
    신용복을 존경하신다는 문재인 사상을 받으면 안된다
    이필은(philel****)2019.02.1905:44:01신고
    문정인 교수님 국민들의 존경받기에는 매우 부족하군요
    당신의 머리는 북한에 가있다면 북으로 아예 이민을 가세요 보기도 민망합니다.
    남한에서 호의호식하면서 북한정권편들기는 하지말아주세요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9/20190219002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