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1.19 03:00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지키는 JSA 경비대대에 한국군 여군이 처음으로 선발됐다.
국방부는 18일 "성유진(26·사진) 중사가 작년 12월 여군 최초로 JSA 한국군 경비대대원으로 선발됐다"면서 "현재 해당 부대에서 민사업무관 임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JSA 경비대대는 1952년 5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이후 67년 만에 첫 한국군 여군 대원이 탄생한 것이다. JSA 경비대대에는 그동안 전투지원부서 등에 미군 여군이 배치된 적이 있지만 한국군 여군은 없었다.
2013년 임관한 성 중사는 2017년에 지뢰자격증, 작년 폭파자격증을 취득해 최전방 근무를 위한 전문성도 갖췄다. 성 중사는 이날 "'여군 최초'라는 수식어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최초'보다는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도록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18일 "성유진(26·사진) 중사가 작년 12월 여군 최초로 JSA 한국군 경비대대원으로 선발됐다"면서 "현재 해당 부대에서 민사업무관 임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JSA 경비대대는 1952년 5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이후 67년 만에 첫 한국군 여군 대원이 탄생한 것이다. JSA 경비대대에는 그동안 전투지원부서 등에 미군 여군이 배치된 적이 있지만 한국군 여군은 없었다.
2013년 임관한 성 중사는 2017년에 지뢰자격증, 작년 폭파자격증을 취득해 최전방 근무를 위한 전문성도 갖췄다. 성 중사는 이날 "'여군 최초'라는 수식어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최초'보다는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도록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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