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영국]엘리자베스 2세 英여왕이 74년 무면허 운전한 까닭 (손진석 특파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1. 21. 16:45

[현미경] 엘리자베스 2세 英여왕이 74년 무면허 운전한 까닭


조선일보
                             
             
입력 2019.01.21 03:00

면책특권… 면허증 필요 없어… 지금까지 사고 내지 않아
남편은 사고 이틀후 또 운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사진〉 2세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98세의 고령에 손수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지 이틀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영국 언론에 포착됐다.

여왕은 이날 영국 동부 샌드링엄 왕실 별장 인근에서 레인지로버 SUV를 직접 몰았다.
차량 안에는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3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날 필립공 역시 사고를 낸 지 이틀 만에 다시 운전한 것으로 확인돼 세간의 관심이 부쩍 커진 상황이라
여왕의 운전이 더 주목받았다.

올해 93세인 여왕은 고령이지만 운전을 즐긴다.
하지만 여왕은 운전면허증이 없다.
그가 무면허 운전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민형사상 절차에 대해 면책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 실력을 테스트받은 적은 없지만 지금껏 사고를 낸 적은 없다.

여왕은 19세이던 1945년 처음 운전을 배웠다.
2차 세계대전 종전(終戰)을 앞둔 시기에 공주 신분으로 군에 입대했을 무렵이었다.
운전을 배워 군용 트럭 운전사로 복무했다.
운전 경력이 74년에 이르는 셈이다.

이후 여왕은 능숙한 운전 솜씨를 자주 보여줬다.
1988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국왕(2015년 별세)이 영국 왕실 별장을 방문했을 때 일화가 유명하다.
여왕은 압둘라 국왕을 조수석에 태우고 스코틀랜드 산악 지대를 내달렸다.
당시 여왕이 수다를 떨며 좁은 산길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자 불안감을 느낀 압둘라 국왕이
"운전에만 집중해줄 수 없느냐"고 부탁했다고 영국 언론은 보도했었다.

여왕이 몇 대의 차량을 갖고 있는지는 공개돼 있지 않다.
하지만 여왕 소유의 차량을 모두 합치면 가격이 1000만파운드(약 145억원)가 넘을 것으로
영국 언론은 추정하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1/2019012100181.html



박성욱(pk04****)모바일에서 작성2019.01.2110:07:06신고
떠날 때를 많이 지나처버린것은 염치없음 이리니..
우수구(woos****)2019.01.2108:29:11신고
인생 100세시대 ~~~~ 울나라 최고령 운전자는 누구인감 ?
건데 고속도로 오토바이 몬타는나라는 항국뿐이라고
일본 중늙은이오트바이 광팬들은 불평/불만/ 대단
부산서런던까지 달려보고싶다는때가 2002년도 ~~~!
Hyung-YulCho(countrym****)2019.01.2108:10:51신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칠때에 골프카트를 몰았다고
국가 원수가 미국 대통령의 운전수 노릇을 했다고 비아냥 거리는 기사를 조선일보 기자는쓰고
별명까지 붙였었는데 영국 여왕은 돈 많은 나라 왕이 오니까 손수 운전사 노릇을 했네요.
조형준(os****)모바일에서 작성2019.01.2107:20:06신고
래인지 로버는 고령자의 운전을 싫어합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1/2019012100181.html



98세 필립 공, 직접 차 몰다 사고 당했지만 '멀쩡'


조선일보
                             
             
입력 2019.01.19 03:00

왕실 별장 근처서 차량 전복 사고
큰 부상 없이 직접 걸어나와

필립 공
엘리자베스 2세(93)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정식 명칭 에든버러 공작·98·작은 사진)이
17일(현지 시각) 차가 전복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영국 버킹엄궁은 이날
"에든버러 공작이 왕실 별장인 샌드링엄 하우스 근처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치지 않았고 치료도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BBC 등에 따르면 98필립 공은 이날 오후 3시쯤 직접 랜드로버 SUV를 몰고 가다
기아자동차 차량과 충돌한 뒤,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동승자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필립 공 차는 운전석이 지면으로 향한 채 옆으로 눕고 앞유리가 모두 깨질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필립 공은 사고 직후 차에서 걸어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필립 공은 아주 충격을 받은 상태였지만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두 명은 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나서 퇴원했다"고 말했다.

17일 사고로 전복된 필립 공의 랜드로버 차량.
17일 사고로 전복된 필립 공의 랜드로버 차량. /유튜브


2017년 8월 왕실 공무에서 물러난 필립 공은 평소 운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95세이던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왕궁인 윈저성을 방문했을 당시
오바마 부부를 태우고 직접 차를 몰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운전을 허용하는 나이 상한은 없지만 70세가 넘으면 3년마다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8/2019011802624.html



우수구(woos****)2019.01.1923:53:18신고
골절 당하지 않았으면 다행 ~~~~불사조 인감 다음날 몬일어 날지도 ~~~~ !
조형준(os****)2019.01.1923:48:31신고
영국의 상징 레인지 로버가 기아차와 부딧쳐서 전복 되었다니 믿기지 안는다.
윤형준(blu****)모바일에서 작성2019.01.1909:30:11신고
오잉? 기아차와 박았어요? 그래서 뒤짚어졌어요?
아무리 무사해도 큰 충격 받았으니 안정을 취하고 정밀검사 받으시고 주의깊게 관찰하세요.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8/20190118026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