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아! (2018년 8월 30일 목요일)
아가 1장 1절 ~ 17절
1솔로몬의 아가라
2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3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4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5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6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7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8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 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9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10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11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만들리라
12왕이 침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뿜어냈구나
13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14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15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16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17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내 사랑아! (2018년 8월 30일 목요일)
아가서는 연인들의 언어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애타게 찾는 사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모함, 목마름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아름다움을 알아봅니다.
구약성경에서 아름다움과 관련된 형용사와 명사가 가장 많이 사용된 성경이 아가서입니다.
신랑은 신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극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아름답다고 하시는지 보여주는 것이지요.
신부 또한 신랑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드높입니다.
아가서는 '내 사랑아, 나의 어여쁘고 어여쁜 자야'하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자기정체성을 깨달은 사람이 연인을 향해 온 몸과 마음이 쏟아지듯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흠모하는 노래입니다.
아가는 히브리어 뜻으로 '노래 중의 노래'인데,
히브리어에서는 같은 표현을, 두 번 이상 반복하면 최상급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가는 '가장 훌륭한 노래,' '최고의 노래'라는 의미이지요.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을 인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과 같이 버렸다'고 고백합니다.(빌3:8)
그리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고백합니다.(빌3:14)
오늘 나는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요?
"나의 사랑하는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부르시는데 깊이 잠들어있지는 않은지요?
+ 첫 사랑을 회복하게 하소서. 날마다 깊어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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