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7[메케인](조선일보)

colorprom 2018. 9. 3. 13:43


7부시 "매케인, 편견 심한 사람들과 으스대는 폭군에 맞섰다"


조선일보
                             
             
입력 2018.09.03 03:00

매케인 장례식의 '통합' 메시지
오바마 "미국의 안보와 힘은 법의 지배와 인권에서 나온다"

1일(현지 시각) 워싱턴DC의 워싱턴 국립성당에서 열린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의 장례식은
그 자체로 '통합의 메시지'였다.
매케인 의원과 정치적 경쟁자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 등이 조사(弔辭)를 맡았고, CNN과 폭스뉴스 등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미국 언론들은 생중계를 했다.
이 자리에 초대받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골프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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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장례식에 부시·클린턴·오바마트럼프는 초대받지 못했다 -
1(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워싱턴 국립성당에서 열린 존 매케인 상원의원 장례식에
조지 W 부시(왼쪽 사진 앞줄 왼쪽부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라 부시 여사,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딕 체니 전 부통령과 부인 린 체니 등이 참석해 나란히 서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에 이어 연단에 올라
매케인 의원을 추모하는 조사(弔辭)를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이날 장례식에 초대받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쳤다. /AP·로이터 연합뉴스
2000년 매케인과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부시 전 대통령은 조사에서 매케인
"용기와 품격의 결합"이라고 칭하며
"나라를 위해 가치가 없다고 믿는 정책과 관행들에 정면으로 맞섰다"고 했다.
그는
"(매케인은) 권력의 남용을 혐오했으며 편견이 심한 사람들과 으스대는 폭군들을 견디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지쳐 누구인지를 잊어버렸을 때 매케인
'우리는 이것(현재 상태)보다 낫다. 미국은 이보다 낫다'고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08년 대선에서 매케인과 경쟁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의 정치는 모욕과 분노로 하찮고 비열해 보일 때가 많다"며
"(이런) 정치는 용감한 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공포에서 나온다.
매케인은 우리가 이보다 더 크게 될 것을 요구했다"고 했다.
그는 또 "(매케인)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위해 싸웠다"고도 했다.
트럼프의 말폭탄식 정치와 언론 비난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오바마
"매케인은 미국의 안보와 영향력이, 다른 사람을 우리 의지대로 굽히게 하는 능력이 아닌,
법의 지배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에서 온다는 것을 이해했다"고도 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이 열린 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모자 쓴 사람) 미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 소유 골프장으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트럼프는 골프장으로 -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이 열린 1(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모자 쓴 사람) 미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 소유 골프장으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트럼프는 매케인 장례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매케인의 딸 메건은 보다 직접적으로 트럼프를 비판했다.
그는 유족 인사말에서 트럼프'미국을 더 위대하게' 슬로건을 겨냥해
"아버지의 미국은 언제나 위대했기 때문에 더 위대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기꺼이 한 희생의 근처에도 안 와 본 사람들의 값싼 수사(修辭),
그분이 고통받고 봉사하는 동안 안락과 특권을 누리며 살아온 기회주의자의 전유물도 아닌,
미국인의 위대함과 참된 것을 떠나보내는 것을 애도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메건의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국을 더 위대하게'가 쓰인 모자를 쓰고 골프를 치고 있는 동안 나왔다"고 했다.
장례식에 초대받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州) 스털링에 있는 자신 소유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쳤다.

이날 장례식에는 조사를 한 두 전직 대통령 외에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앨 고어 전 부통령, 딕 체니 전 부통령 등 정치권과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3/2018090300077.html


박준범(jb****)모바일에서 작성2018.09.0310:47:34신고
동영상을 통해 조사를 낭독하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들이 한데 모인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품격이라는 것을 느꼈고 너무나도 부러웠다.
당시에는 지금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정적이었겠지만
그들은 그들의 조국 미국을 위해 노력하며 산 사람들이었다.
전직 대통령을 차가운 깜방에 넣어 놓고 촛불혁명이니 떠드는 너의 수준 낮은 품격을 보면서
웬진 씁쓸한 웃음만 짓게 되는구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3/2018090300077.html

6[태평로] 매케인과 조성진은 언제 가장 기뻤을까


조선일보
                             
             
입력 2018.09.03 03:15

주말 워싱턴서 매케인 추모 예배… 업적보다 인격으로 존경받은 삶
쇼팽 우승자 조성진도 마찬가지… 성공·성장 균형된 삶 추구해야

어수웅 주말뉴스부장
어수웅 주말뉴스부장

아메리칸 히어로(hero)와 아메리칸 제로(zero).
한 사람은 미국의 영웅, 또 한 사람은 미국의 바닥.

미국의 스타 소설가 스티븐 킹의 존경(尊敬)과 적의(敵意)가 담긴 비유다.
각각 며칠 전 세상을 떠난 존 매케인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현 대통령에 대한,
작가의 운(韻)을 살린 호명(呼名)이기도 하다.

매케인에 대한 우상화나 현직 대통령의 조롱이 이 글의 목적은 아니다.
그보다는 지난 한 주 언론이 대서특필한 매케인 추모를 보며,
우리 시대의 어떤 과잉과 결핍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세속의 잣대로 보면, 매케인은 실패한 인생일 수도 있었다.

베트남 전쟁에서는 포로로 붙잡혔고, 첫 결혼은 이혼으로 끝났으며,

대통령 선거에서는 두 번이나 쓴잔을 마셨다. 그런데도 미국의 영웅으로 불린다. 무엇 때문일까.

핵심은 '외적 성공'이 아니라 '내적 성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는 미국 태평양사령관의 아들이었다.

후방 부대 근무로 빠질 수 있었지만 숨지 않았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두 팔과 다리 하나가 부러진 채 포로가 됐다.

베트남은 전략적으로 그를 석방하겠다고 했지만,

자신보다 앞서 붙잡힌 포로들을 풀어줘야 나가겠다며 고문(拷問)과 학대를 버텼다.

5년 6개월 동안이었다.


골수 공화당원이었지만 이라크전에서 두 다리를 잃은 여성 민주당원 더크워스의 상원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가정에서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입양해 키운 아빠였다.


요약하면 이런 거다.

사람은 고문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되고, 장교는 부하를 챙겨야 하며,

인디언이든 무슬림이든 나라를 위해 복무한 군인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것.

필자는 본지가 매주 토요일에 발행하는 Why? 섹션을 책임진다.

이 지면의 커버 스토리는 늘 사람 인터뷰인데, 이 책임을 맡으며 욕심 낸 대목이 있다.

사람의 외적 성공 못지않게 내적 성장을 강조하고 싶다는 것이다.


최근 호의 주인공은 한국 최초의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24)이었다.

이 홍안(紅顔)의 청년에게 인생에서 가장 기뻤을 때를 취재 기자가 물었다.

조성진의 대답은 "발표 순간이 아니라,

그 전전날 폴란드 피아니스트 지메르만의 이메일을 받았을 때"라는 것이었다.

지메르만은 소년 성진이 열 살 때 처음 산 클래식 앨범의 주인공이다.

조성진보다 정확히 40년 앞선 1975년 열린 쇼팽 콩쿠르의 우승자다.

사흘간 이어진 콩쿠르 결선에서 첫날 첫 연주자였던 조성진의 연주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편지.

우승 발표 순간에도 나오지 않던 눈물이, 그때 흘렀다고 했다.

지난달 커버 스토리 인물 중에는 축산업계 대부 우용식(77)씨가 있다.

축협 회장 대행까지 오른 화려한 인생이지만, 가장 큰 기쁨을 느낀 순간은 따로 있다고 했다.

98세 노모(老母)에게 설날을 앞두고 목돈을 드릴 때다.

50명에 이르는 손주들에게 나눠 줄 세뱃돈을 그가 책임진다.

인생의 성공 비결을 기자가 물었을 때, 우씨는 '어머니 예찬'만 30분 동안 했다고 한다.

그의 자식과 조카 50여 명도 이 장면을 기억하며 남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다시 매케인으로 돌아간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워싱턴DC에서 열린 그의 추모 예배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

하늘에서도 그는 행복할까.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 불균형이 수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

성공만을 강조하다 보니 인격과 품격의 성장은 무시하기 일쑤이다.

'어떻게' 일할지는 알지만, '왜' 일하는지는 자주 잊는다.


한쪽을 폄하하려는 게 아니라, 문제는 균형이다.

이력서에 쓸 '스펙'뿐만 아니라,

삶의 마지막 날 되새기는 조문(弔文)도 생각하는 삶 말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2/2018090202136.html



이용재(li****)2018.09.0309:25:38신고
많은 문제들의 발단은 인간 심성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어렵다 해도,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교육이 된다면 앞의 미래는 희망이 보일텐데...그 마저도 보이질 않으니 걱정입니다.
조영준(tgm*)2018.09.0308:22:39신고
참, 기사가 달다. 이래서 조선일보 애독자인가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2/2018090202136.html

5[만물상] '품격의 정치인' 매케인


조선일보
                             
             
입력 2018.08.27 03:16

1967년 10월 하노이 폭격에 나선 미 해군 조종사 존 매케인이 몰던 비행기가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

두 팔과 무릎이 부서진 매케인은 수용소에 갇혔다.

망가진 무릎이 축구공만큼 부어올랐지만 치료는커녕 고문과 구타가 이어졌다.

두 차례나 자살을 시도할 만큼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


이듬해 그의 아버지미 태평양사령관에 취임하자 북베트남은 선전 차원에서 매케인을 석방하려 했다. 매케인은 "다른 포로보다 먼저 나갈 수 없다"며 거절했다.

5년 반을 견딘 매케인은 1973년 풀려났다.

두 팔을 제대로 쓸 수 없을 만큼 장애가 남았다.


'전쟁 영웅, 상원의원, 대통령 후보.'

뉴욕타임스가 그제 세상을 뜬 존 매케인 부고(訃告) 기사를 내면서 이런 순서로 이력을 썼다.


매케인은 1981년 대령으로 예편한 후 정치에 뛰어들었다.

1986년 당선된 이래 30년 넘게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냈다.

아버지·할아버지에 비해 빛나는 경력은 아니지만, 미국인들은 그를 '전쟁 영웅'으로 기억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킨 군인이었기 때문이다.

칼럼 관련 일러스트

매케인은 비방이 일상적인 선거전에서도 품위를 지켰다.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맞붙었을 때였다.


한 지지자가 "오바마가 아랍 출신이라고 들었다. 그가 대통령이 될까 두렵다"고 하자 매케인은 정색했다.

"오바마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 당신이 걱정할 필요 없다."


그는 지지자 잘못을 지적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매케인의 가장 용기 있는 정치적 순간 5 가지'에 이 장면을 넣었다.

 

▶"요즘 정치에는 겸손이 부족하다. 이러다가 우리 사회는 갈가리 찢길 것이다."

석 달 전 출간한 회고록 '쉼 없는 파도'엔 이런 내용이 나온다.

매케인품격이 뭔지를 아는 정치인이었다.

당(黨)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대로 행동했다.


2013년 이민제도 개혁을 둘러싸고 공화·민주 상원의원들이 의기투합한 '8인의 갱(Gang of Eight)' 멤버였다. 국민 통합을 위해 당파는 뛰어넘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미 상원 군사위원장을 지낸 매케인· 미 동맹을 소중히 여긴 친한파였다.

작년 3월 본지 인터뷰에서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에 맞서 미국이 그냥 있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을 앞둔 한국에 대해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는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도 했다.

북핵 폐기를 향해 한·미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

매케인 같은 품격 있는 정치인을 떠나보내는 게 아쉽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6/2018082602130.html



전수남(faith****)2018.08.2711:33:37신고
이런 훌륭한 정치인이 있어서 오늘날 미국이 세계의 1등 국가가 된거지 겸손의 본을 보였어요
윤용집(tellt****)2018.08.2710:14:00신고
대한민국에....이런 군인 이런 정치인이 하나도 없다.......
박현종(bra****)2018.08.2710:08:40신고
권력자는 원래 그렇고 그런 정신이 썩은 인간들인지라 그렇겠는데, 문제는 공무원들이라고 생각한다. 곡학아세하는 공무원, 경찰들이 너무 많기에 이 나라가 희망이 없어져 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판사들은 일제시대만도 못한 판사들이다.
일제시대때 3.1운동당시 민족대표들을 총독부에선 다 구금시켰지만, 일본판사들은 다 석방시켰다.
자신의 양심을 지켜라. 양심을 속이는 것 자체가 하느님께 죄짓고 사는거다.
방창환(chba****)2018.08.2709:12:04신고
한국은 매케인 흉내라도 낼 것 같은 정치인은 김진태 국회의원 밖에 안 떠오른다.
변재광(lonesta****)2018.08.2709:06:02신고
걱정 안해도 됩니다. 미국에는 매우 보편적인 애국심과 휴머니즘을 지닌 훌륭한 정치인과
또 그 뒤를 따를 후보들이 무궁무진 합니다.
지극히 편향적이거나 보편적이지 못한 정치인은 미국정계에서 오래 못 버티고 도태됩니다.
미국의회에 친한, 지한파 의원을 많이 확보 하는것은 우리나라 국익에 매우 중요합니다.
현정부가 그것을 잘 해줄지 걱정 됩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6/2018082602130.html


4미국, '애국심의 아이콘'을 잃다


조선일보
                             
  • 최아리 기자
    •          
    입력 2018.08.27 03:00

    보수의 거물 매케인 공화의원, 연명치료 중단 하루만에 별세

    지난해 7월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온 존 매케인(81·공화·사진) 미 상원의원이

    25일(현지 시각) 애리조나주(州) 히든밸리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가족들이 연명 치료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매케인 의원실은 이날 "매케인이 부인 신디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보수주의'의 표상으로 불린 그의 죽음에 미 정치권에선 "진정한 애국자를 잃었다"며

    여야를 떠나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존 매케인 의원의 주요 어록
    /AP 연합뉴스

    매케인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해군 4성 장군 출신인 무관(武官) 집안 출신이다.

    그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투기 조종사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1967년 격추돼

    5반 동안 포로생활을 했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태평양지구 총사령관으로 하노이 폭격을 주도했었다.

    이에 북베트남이 그를 선전도구로 쓰기 위해 조기 석방을 제안했지만 매케인

    "먼저 잡힌 사람이 먼저 나가야 한다"며 거절했다.

    이후 계속된 고문으로 머리는 하얗게 변했고, 팔을 제대로 들 수 없는 후유증에 시달리게 됐다.

    이런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전쟁 영웅'으로 미국에 돌아온 매케인은 1982년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987년 상원에 입성, 내리 6선을 지냈다.

    2008년 대선에 출마했지만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매케인은 정치권에 입문한 뒤 줄곧 '매버릭(maverick·이단아)'으로 불렸다.

    때론 당론과 다른 선택을 하고, 때론 지역구 유권자들과 맞서면서도 소신을 지켰기 때문이다.

    정파의 이익보다 미국의 가치와 애국심을 강조한 행보로 인해

    매케인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존경받는 정치인이다.


    베트남전때 5년6개월간 포로 베트남전에서 5년 반 동안 포로로 잡혀 있던 존 매케인(가운데)이 1973년 3월 석방돼 베트남 하노이의 자럼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베트남전때 56개월간 포로 - 베트남전에서 5년 반 동안 포로로 잡혀 있던 존 매케인(가운데)19733월 석방돼 베트남 하노이의 자럼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08년 대선 때 한 여성이 "나는 오바마를 믿지 못한다. 오바마는 아랍인이다"라고 하자,

    매케인은 마이크를 빼앗으며 "아니다. 오바마는 훌륭한 시민"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 미 상원의 '오바마케어' 폐기 표결 때는

    뇌종양 수술 직후에도 워싱턴DC 의사당으로 날아가 표결에 참여했다.

    그는 "오바마케어 폐기의 대안이 없다"며 반대표를 던져 트럼프 대통령의 1호 공약을 좌초시켜 버렸다.


    매케인20149·11 테러 이후 중앙정보국(CIA)이 조사 과정에서 광범위하게 자행한 고문 의혹을 파헤친 2014년 상원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왜 과거 일을 들추나"라고 했지만,

    매케인"진실은 때로는 삼키기 어려운 약과도 같다. 저런 잘못을 밝히는 게 미국의 가치"라고 했다.

    그는 실수를 고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매케인은 1989년 미 상원을 뒤흔든 '찰스 키팅' 스캔들에 연루됐다.

    금융사기를 저지른 '링컨 저축·대출 조합'의 사장인 찰스 키팅

    정부의 조사를 막기 위해 거액의 정치자금을 뿌렸고

    매케인이 돈을 받은 5명의 상원의원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의회 조사 결과 대가성이 없어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

    하지만 그는 이 경험 때문에 2002년 기업과 노동조합 등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정치자금 규제법인

    '매케인·파인골드 법안'민주당 소속 러셀 파인골드 상원의원과 함께 통과시켰다.

    文대통령과 작년 만남 -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원 지도부 간담회에서 존 매케인(오른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과 작년 만남 - 20176월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원 지도부 간담회에서 존 매케인(오른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지난 5월 자서전을 펴내면서 "오늘날 정치의 문제는 겸손의 결핍이다.

    겸손이 (대화와 타협을 가능케 해) 더 생산적인 정치를 만든다"고 했다.

    그는 "나는 (정치 시작 후) 여섯 명의 대통령과 일하면서 그들 모두에게 반대하고 싸워 봤다"며

    "그러나 미국인으로서 서로 가져야 할 존중을 약화시켜선 안 된다"고 했다.


    매케인 의원은 공식 석상에서 한국을 부를 때 '남한(South Korea)'이 아닌

    민주주의를 꽃피운 나라 라는 뜻에서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이라고 불러온

    상원의 대표적 지한파였다.

    그의 별세에 애도 물결이 일었다.

    매케인과 부딪쳤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매케인 의원의 가족에게 가장 깊은 연민과 존경을 전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매케인 의원은 한·미 동맹의 굳건한 지지자였다"며

    애도를 표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7/2018082700293.html



    3[속보] 美 보수 거물 매케인 상원의원 별세

               
    입력 2018.08.26 09:29 | 수정 2018.08.26 10:23

    미국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존 매케인(82·애리조나) 공화당 상원의원이
    25일 오후 4시 28분 (현지 시각) 별세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존 매케인과 딸 메건./메건 핀터레스트
    매케인 측은 매케인이 부인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케인은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지난해 말부터 의회에는 나오지 못하고 애리조나 자택에서 치료를 받았다.

    매케인의 가족은 24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의학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년간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버텼지만 병세 악화를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미 언론은 이에 대해 매케인이 ‘마지막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해군 출신인 매케인은 29세 때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전쟁 중 공산당에 포로로 붙잡혀

    5년 반 동안 고문을 당했다.

    6·25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던 해군 제독 아버지(잭 매케인)가 미 태평양 사령관으로 부임하자,

    부담을 느낀 베트콩이 그에게 조기 석방을 제안했다.

    그러나 매케인은 "먼저 들어온 사람이 먼저 나간다"는 군 수칙을 내세워 동료부터 풀려나게 했다.

    1981년 대령으로 퇴임한 그는 이듬해 정계에 입문해 애리조나주 하원의원(재선)을 지냈고,

    1986년 상원의원에 당선돼 내리 연임했다.

    2008년 미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섰으나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상원 군사위원장매케인대북 강경파로 한반도 문제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6/2018082600299.html



    박동수(d****)2018.08.2616:56:30신고

    매케인의 별세에 미국 정계는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
    CNN을 보면, 고인을 보내는 미국인들의 안타까움이 진~~하게 묻어난다.
    매케인을 아는 사람은 그가 보여준 애국심, 고도의 정치감각 그리고 품격있는 감동적 지도력을
    기억한다. 우리는 언제쯤 매케인과 같은 세련된 정치인을 볼 수 있을까?
    언제쯤 우리 정치인들은 저질 정치의 무한반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6/2018082600299.html


    2[萬物相] 정치인의 품격

    • 이하원


      발행일 : 2018.05.04 / 여론/독자 A34 면


       2008년 미국 대선은 한국 선거 못지않은 치열한 비방전이었다.

      공화·민주 두 선거 캠프 사이엔

      '오바마는 미국 파괴 사회주의자' '매케인은 사리 분별 못 하는 늙은이'라는 말이 예사로 오갔다.


      승리한 오바마가 2주 만에 매케인을 초대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위기 극복을 위해 화합하자고 했다.

      매케인은 흔쾌히 응했다. "당파적 이해를 타파해 정부 신뢰를 회복한다"는 두 사람 공동성명이 나왔다.

      오바마는 취임식 전날엔 매케인을 위한 파티를 열고 "평생 미국을 위해 봉사한 애국자"라고 칭송했다.

      매케인 아닌 다른 정치인이었다면

      승자(勝者)의 너그러움을 과시하는 그런 이벤트에는 '들러리 서기 싫다'고 했을 것이다.

      매케인은 달랐다. 무엇이 국민 통합국익을 위한 길이냐는 기준을 갖고 판단하고 행동했다.

      그는 정치 인생에서 사생활 관련 등 수많은 음해에 시달렸지만 상대를 음해한 적은 없었다.

      독특한 개성 탓에 '이단아(maverick)'로 불렸지만 그의 인격을 폄훼하는 사람은 없었다. 


      [만물상] 정치인의 품격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 도중 "당신, 거짓말이야(You lie!)"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한 공화당 의원이 오바마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두고 그렇게 소리질렀다.

      일부 의원은 그 상황을 즐기는 듯했다.

      그러자 매케인이 나서서 "무례하고 적절치 않은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매케인의 발언이 있자 해당 의원은 사과 성명을 내야 했다.

      매케인베트남전 포로 생활 5을 버텼다. 두 팔과 다리가 부러져 혹독한 고통을 겪었다.

      그가 미군 고위급 장성의 아들이란 사실을 안 월맹이 석방하려 했지만

      매케인'다른 포로보다 먼저 석방될 수 없다'고 거부했다.


      2015년 당시 트럼프 후보가 "매케인이 포로지 무슨 전쟁 영웅이냐"고 비꼬았다.

      매케인이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한 응수였다.

      그러자 현직 국무장관이던 존 케리가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월맹은 매케인의 뼈를 부러뜨렸지만 그의 정신은 꺾지 못했다."

      많은 이가 공감했던 것은 이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매케인이 말기 암 투병 중이다.

      그가 이달 중 회고록 '쉼 없는 파도(The Restless Wave)'를 출간할 예정이다.

      그 책에서 정치인의 덕목으로 '겸손(humility)'을 강조했다고 한다.

      보수 정치인으로서 누구보다 정치인의 품격(品格)을 지킨 매케인의 언행이 새삼 무겁게 다가온다.


      "세상은 지킬 가치 있는 곳

      정치가 겸손하지 않으면 이 좋은 세상 갈가리 찢겨"


      입력 : 2018.05.03 03:01

      말기암 판정받은 '보수의 상징' 매케인, 미국과 세상에 건넨 苦言
      "트럼프는 리얼리티 쇼하듯 자신의 터프함 보이는 것을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게 여겨"

      "오늘날 정치의 문제는 겸손의 결핍이다.
      겸손은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 이해'일 뿐 대단한 게 아니다.
      겸손(대화와 타협을 가능케 해) 더 생산적인 정치를 만든다.
      그것이 사라지면 우리 사회는 갈가리 찢기고 말 것이다."

      어른거리는 죽음의 그림자를 마주한 미국의 보수 정치인이 생애 마지막이 될 회고록에서 호소한 것은
      겸손(humility)이었다.
      말기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존 매케인(81)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이 병석에서 집필한 회고록
      '쉼 없는 파도(The Restless Wave)'가 오는 22일 출간을 앞두고 요약본이 1일(현지 시각) 공개됐다.

      이 책은 산전수전 겪은 노(老) 정치인이 미국과 세계에 건네는 고언(苦言)이다.
      매케인 "나는 5년 더 살 수도, 이 책이 나오기 전 떠날 수도 있다"면서
      "세상은 좋은 곳이며 싸워 지킬 가치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떠나기가 싫다.
      불평하진 않겠다. 인생은 여행과도 같았다"고 했다.

      미국의 대표적 보수 정치인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2008년 10월 오하이오주의 오터바인 대학교에서 연설하는 모습. 말기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그는 오는 22일 출간할 회고록 ‘쉼 없는 파도’에서 “오늘날 정치에는 겸손이 부족하다”고 일갈했다.
      미국의 대표적 보수 정치인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200810월 오하이오주의 오터바인 대학교에서 연설하는 모습. 말기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그는 오는 22일 출간할 회고록 쉼 없는 파도에서
      오늘날 정치에는 겸손이 부족하다고 일갈했다. /AP 연합뉴스


      그는 "나는 (6선 의원으로서)여섯 명의 대통령과 일하면서 그들 모두에 반대하고 싸워봤다"면서

      "그러나 정치인으로서, 평범한 미국인으로서 서로가 가져야 할 존중을 약화시켜선 안 된다"고 했다.

      또 "정치 성향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공화당원이든 민주당원이든 좋은 부모, 충성스러운 미국인, 고결한 인간일 수 있다"고 했다.

      매케인은 미국 정치가 '이념의 게토(ghetto·집단 거주지)'를 만들어놓고

      그 안에 은둔하는 양극화가 심하다고 우려했다.

      "자신만의 뉴스 소스를 갖고,

      자신에게 동의하는 사람들과만 생각을 나누며, 그렇지 않으면 상대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신념을 강화하는 '팩트(fact)'만을 취사선택하고

      그에 배치되는 어떤 경험적 증거도 '가짜(fake)'로 치부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터프하게 보이는 것, 또는 리얼리티 쇼처럼 터프함을 모방하는 행위를

      다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극우·극좌의 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목소리를 내라"면서

      "선거에서 누가 '워싱턴에 백마를 타고 가서 세금을 털어가는 깡패들을 혼내주고,

      그들과는 함께 일하지도 타협하지도 않겠다'고 하면, 그 후보만 안 뽑으면 된다"고 했다.

      뭐든 다 해줄 듯이 터무니없는 공약을 내걸고,

      상대방 정파는 무조건 비난하는 후보는 뽑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런 정치 비평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매케인 의원의 말이라면 무게가 다르다.

      그의 인생 자체가 '미국의 살아 있는 양심'이자 '정의로운 보수주의'의 표상이기 때문이다.

      해군 출신인 매케인은 29세 때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공산당에 포로로 붙잡혀 5년 반 동안 고문을 당했다. 한국전 때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던 해군 제독 아버지(잭 매케인)가 미 태평양 사령관으로 부임하자,

      부담을 느낀 베트콩이 그에게 조기 석방을 제안했다.

      그러나 매케인은 "먼저 들어온 사람이 먼저 나간다"는 군 수칙을 내세워 동료부터 풀려나게 했다.

      이때의 경험이 매케인의 이후 정치 인생을 좌우하게 된다.


      애리조나주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내리 6선 상원의원을 하는 동안

      그는 자신과 정파의 이익보다 인권과 정의,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웠다.


      시리아 내전이 한창이던 2013년 수행원도 없이 현지에 들어가 실태를 조사한 뒤,

      오바마 정부에 시리아 반군 지원을 촉구했다.


      최근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의 알카에다 포로 물고문 전력이 논란이 되자

      공화당 소속임에도 인준을 반대했다.

      매케인은 회고록에서

      "이번이 나의 마지막 임기다. 이젠 (정치적)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속내를 말할 수 있다"고 했지만,

      평생 인기를 따지지 않고 원칙을 지켰다.


      그는 2008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민주당 오바마 후보를 "아랍인"이라고 욕하는 공화당의 백인 지지자에게 "그건 아니죠"라고 훈계했다.

      같은 진영에 쓴소리를 서슴지 않는 그를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같은 데서 붙잡히기나 하는 주제에"라고 조롱했다.


      뉴욕타임스는 "어쩌면 매케인의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큰 봉사

      베트남 포로로 고생할 때가 아니라, 상원의원으로서 보수 진영에 몸담고 있는 지금일 수도 있다"고 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누구]


      1936년 파나마생
      1954년 해군 제독인 조부·부친을 따라 해군사관학교 진학
      1965년 베트남전 참전했다 5년 반 포로 생활
      1982년~ 애리조나주에서 연방 하원의원 재선
      1986년~ 연방 상원의원 6선, 상원 군사위원장
      2005년 포로 고문을 금지한 '매케인 정치범 수정법' 통과
      2000년 공화당 대선 경선, 조지 W 부시에게 패배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에게 패배
      2017년 악성 뇌종양 발병, 투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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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3/2018050300226.html

      김형철(daehaen****)2018.05.0406:44:12신고
      "Humility is the self-knowledge
      that you possess as much inherent dignity as anyone else, and not one bit more." 기자님, 이걸 "겸손은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 이해'일 뿐 대단한 게 아니다"라고 번역하셨군요.
      제가 보기에는 "겸손함이란 우리가 모든 다른 사람과 동등한 존엄성을 갖고 태어났고,
      한치도 더 존엄하지 않다는 걸 스스로 아는 것이다."가 맞는 번역 같습니다.


      이상호(savena****)2018.05.0405:25:28신고
      매케인이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세상은 달라졌을 것이고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에 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장 존경하는 현존 정치인이다.
      이시훈(bogumja****)2018.05.0403:39:06신고
      전하는 말이 워싱턴 메케인 위원에게 들릴지 모르지만
      말기 암인 경우 한국 자연식 치료법으로 치료 받기를 권해 본다.
      재정적으로 여유있는 분이기에 상황버섯을 자주 달여먹고 해산물 전복, 싱싱한 회를 섭취하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국환(tam****)2018.05.0323:32:04신고
      이런 글을 읽고도 부정적 정치적 성향과 개인 이기주이적 발상을 글로 적고 남탓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돼지목에 진주를 달아 준들 다시 흙탕물에 뒹굴며 오히려 주인에게 달려드니
      그들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안타까워 한 마디 합니다.
      여승재(yeo5****)2018.05.0323:14:38신고
      러시아나 중국같은 깡패국가는 오랫동안 미국의 원칙주의를 이용해 먹었다는 생각인데...
      트럼프같은 변칙주의가 좋은 맞상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3/20180503002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