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지난 9개월 동안 허다한 밤들을 나는 두 시간 정도 잠을 이룰 수밖에 없었으며
때때로 어두운 절망 가운데 싸일 때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기도하였으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감으로써 감미로운 깊은 위로를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약 4:8).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사 59:19) 라고 하신
허락의 말씀이 나에게 성취되었다.
나는 주님 안에 있는 모든 빛 가운데 싸여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신령하게 접근하셨으며 나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 있었으므로
내가 받은 은혜가 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를 사랑하셨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주신 주님께 감사의 찬송으로 충만하였다.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딤후 1:12)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는 말씀을
벅찬 가슴으로 말할 수 있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정복자로 나서게 되었고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
나는 나의 병고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밝히 파악할 수 없으나
주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이 무엇임을 아시므로
나의 진실하신 창조주이신 주님께 나의 혼과 몸과 영을 맡길 것이다.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 1:12).
만약 우리들이 더 큰 믿음, 더 큰 사랑, 더 큰 인내 및 하늘 아버지에 대한 더욱 완전한 신뢰심을 갖도록
우리 영혼들을 교육하고 훈련시켰다면
우리들이 이 생애의 투쟁 속에서 날마다 더욱 큰 화평과 행복을 얻을 수 있었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예수님의 팔에 안기지 않고 떨어져서
우리들 스스로 애태우고 근심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조용히 기다리며 살피는 그러한 태도가 더욱 필요하다.
우리들은 감정적으로 느끼는 무엇이 없는 한 바른길에 서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우리들은 경우에 알맞는 어떤 표징을 계속 찾는다.
그러나 심판의 표준은 감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있는 것이다.
- 가려뽑은 기별 2, 241-2.
“I Know Whom I Have Believed”
Many nights during the past nine months I was enabled to sleep but two hours a night, and then at times darkness would gather about me; but I prayed, and realized much sweet comfort in drawing nigh to God. The promises, “Draw nigh to God, and he will draw nigh to you” (James 4:8), “When the enemy shall come in like a flood, the Spirit of the Lord shall lift up a standard against him” (Isaiah 59:19), were fulfilled to me. I was all light in the Lord. Jesus was sacredly near, and I found the grace given sufficient, for my soul was stayed upon God, and I was full of grateful praise to Him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I could say from a full heart, “I know whom I have believed” (2 Timothy 1:12). “God is faithful, who will not suffer you to be tempted above that ye are able; but will with the temptation also make a way to escape, that ye may be able to bear it” (1 Corinthians 10:13). Through Jesus Christ I have come off more than conqueror, and held the vantage ground.
I cannot read the purpose of God in my affliction, but He knows what is best, and I will commit my soul, body, and spirit to Him as unto my faithful Creator. “For I know whom I have believed, and am persuaded that He is able to keep that which I have committed unto Him against that day” (2 Timothy 1:12). If we educated and trained our souls to have more faith, more love, greater patience, and a more perfect trust in our heavenly Father, I know we would have more peace and happiness day by day as we pass through the conflicts of this life.
The Lord is not pleased to have us fret and worry ourselves out of the arms of Jesus. More is needed of the quiet waiting and watching combined. We think unless we have feeling that we are not in the right track, and we keep looking within for some sign befitting the occasion; but the reckoning is not of feeling but of faith.
- Selected Messages Book 2,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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