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 23:1~6) (CBS)

colorprom 2018. 4. 20. 14:00

여호와는 나의 목자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시편 23장 1절 ~ 6절    


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인간의 삶은 모든 면에서 부족함 투성이입니다.

그런데 시인은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정말 부족함이 없었을까요?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야 했고, 원수의 눈 앞에 서기도 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본문의 표현 중 히브리어의 언어적 특징이 나타나는데,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인도하시는도다,'(시23:2) '소생시키시고,'(시23:3) '안위하시나이다,'(시23:4) '넘치나이다'(시23:5) 등은 현재시제로도 번역이 가능하고 미래시제로도 번역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시편 23편은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에

비록 지금은 부족하지만 결국은 부족함이 없게 하실 것이며,

지금은 눕고 쉴 수 없으나 결국은 눕고 쉴 수 있게 해주실 것이며,

지금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으나 결국은 아무런 해도 받지 않고 벗어날 것이며, 지금은 비록 원수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고 있으나 결국은 그 원수의 목전에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잔 칫상을 받게 되리라는 시인의 ‘믿음’이 강하게 표현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우리도 다윗처럼 목자이신 여호와 한 분만으로 어떤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주님,

지금의 부족함과 불안함 등 어려운 모든 상황에서도 목자이신 주님으로 인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