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보다 사랑입니다 (2018년 2월 1일 목요일)
갈라디아서 5장 1절 ~ 15절
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7너희가 달음질을 잘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라디아서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율법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이 말씀이 가리키는 종의 멍에는 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할례 즉 율법을 의미합니다.
할례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들과 하나님의 구 언약관계의 상징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율법들의 표상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은 또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언약관계에 있는 백성이 죄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해 지켜야 했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죄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해 지켜야 했던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오늘 본문이 '종의 멍에'라고 표현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는 말씀처럼,(눅5:38)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죄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선물로 받은 우리에게는,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율법들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저 주시는 자유를 받았습니다.
죄의 멍에, 율법의 멍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를 깨닫지 못하고 다시 율법으로, 행위로 의로워지겠다고 퇴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다만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읍시다. 그 사랑을 품고 참 자유를 누립시다.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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