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습관적으로 때로는 활용 방법을 몰라서 버려지는 식품의 자투리 부분

colorprom 2018. 1. 16. 11:49

굿모닝, 벗님네^^
무술년에는 온전한 회복과 온가족이 평안하고 건강하며 행복하길 기도해

정보가 식생활에 도움되길 바라며 정리한 것을 전한다^^


습관적으로 때로는 활용 방법을  몰라서 버려지는 식품의 자투리 부분이 있다.

음식 맛을 살려주는 조미료 역할은 물론이고, 주재료로 사용해도 손색없는 숨은 조력자들을 소개한다.


껍질채 먹으면 더 좋은 과일  채소는 ;


양파 껍질=

양파의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퀘르세틴'이 양파 속보다 각각 20~30배, 4배 많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노화를 일으키고 피로물질이 쌓이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 질환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 껍질을 먹으려면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자.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육수를 마셔도 되고, 껍질의 식감도 좋아져 껍질을 먹을 수 있다.


◇단호박 껍질=

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쪄서 먹으면 좋다.


◇고구마 껍질=노화방지 탁월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껍질 가까이에 집중됐다.

그리고 이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물질을 배출시키는 데 유리하다. 
보랏빛 고구마 겉껍질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대표적 항암물질이다. 
베타카로틴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100g당 25g)는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굽거나 찐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지 말고 먹어야 하는 이유다.
고구마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다. 


날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샐러드를 해 먹는 것이 좋다. 
오일(대신, 견과류를 넣거나 갈아. 사용)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된다.


◇포도 껍질=포도 껍질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산화․항암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육식을 많이 하는 프랑스인들의 심혈관질환 비율이 낮은 이유도

포도씨와 껍질까지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신선한 과일이 더 좋아요^^)


◇사과껍질=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장으로 들어가 젤 형태로 변해 배변량을 늘리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껍질에만 있는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에 좋다. 


◇'마늘껍질', 항암 효과 커  
최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마늘껍질 추출물은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마늘껍질 100 μg/mL의 가장 낮은 농도의 추출물에서는 간암의 세포 증식을 57% 억제했으며

200μg/mL 저농도의 추출물에서는 유방암과 간암 세포의 증식을 72~78% 억제했다. 
추출물의 농도가 짙어질수록 암세포를 억제하는 우수한 활성이 강화됐다. 


마늘껍질을 볶아서 물에 달여 마시거나 빻아서 끓는 물을 부어 마늘차로 마시자.

마늘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마늘환이나 마늘즙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씻은 통마늘을 깐 후에, 채수 만들때 껍질 사용함)


◇면역력 높여주는 수박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해소와 피부 건조를 해소해주는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 완화를 돕는다.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날씨가 더워 어지럽거나 답답할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껍질을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다려서로 마실 수 있다.

껍질 속 흰 부분만 활용해 깍두기오이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름에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즐겨 먹는 냉국에 넣으면 개운한 맛이 좋다


◇귤
껍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미나 잡티로 인한 피부 문제를 해결해준다.

특히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고혈압을 예방하는 비타민P가 과육보다 풍부하다. 
비타민 P의 일종인 헤스피리딘은 모세혈관벽을 튼튼하게 한다.


껍질을 햇빛에 3~4일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뜨거운 물에 우린 로 즐긴다.

콩피로 만들어 샐러드 드레싱에 넣거나, 빵에 발라 먹는다.

생껍질을 반죽에 넣어 향과 씹히는 맛을 좋게 하기도 한다.


◇무
시원하고 알싸한 맛을 내는 무.

껍질에는 비타민C가 알맹이보다 2배 많고, 식이섬유칼륨이 듬뿍 들어있다.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안산염은 염증을 없애준다. 


목이 아플 때 껍질째 무즙을 내어 먹으면 살균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껍질을 말려 들깻가루와 볶아내면 반찬으로 안성맞춤.


◇키위
골드키위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쿼세트린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늦추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린키위의 껍질은 몸속 해로운 세균 번식을 막고 암을 예방한다.

당도가 높고 면역력 강화에 최고인 레드키위는 털이 거의 없으므로 통째로 먹기를 시도해볼 만하다.


껍질의 털을 제거한 다음 갈면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기 좋다.

고기를 재워두면 연육제 역할을 해 고기 식감을 부드럽게 해준다


◇당근
껍질에는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눈 건강에 이로운 베타카로틴이 많다.

비타민 A는 폐암예방에도 탁월하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 성분의 대부분도 껍질에 들어 있다.

세포 재생력을 좋게 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염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당근 껍질 우린 물을 밥물로 사용해 영양밥을 짓는다.

다른 채소와 함께 진하고 맑은 국물을 우려두었다가 국물 요리나 고기 양념장 등에 넣어

풍미를 더 할 수 있다. 
몸이 찬 사람 당근 껍질과 양파 껍질을 물에 넣어 팔팔 끓이다 생강과 꿀을 넣어 차로 마신다.


◇단호박
단호박 껍질은 알맹이에 없는 페놀산을 함유하고 있어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심혈관계질환과 각종 암을 예방해준다. 
베타카로틴은 장 기능을 원활히 해 피로를 풀어주고,

칼슘은 같은 양의 우유보다 많아서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단호박죽을 만들 때 껍질을 잘게 썰어두었다가 죽 위에 고명처럼 얹어 먹는다.

찌고 남은 껍질은 채썰어 샐러드에 넣는다.

혹은 따뜻하게 데운 우유(ir 두유나 넛밀크)와 견과류, 꿀 등을 넣어 갈면 부드러운 라테로 즐길 수 있다.

익히지 않은 껍질은 3~4일간 말려 로 끓인다.


◇대파 뿌리
소문난 맛집의 국물 비법으로 자주 등장하는 대파 뿌리는 영양 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총백’이라 불리며 약재로 쓰였다.

혈액순환을 돕는 알리신 성분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폴리페놀이 대표적이다.


대파 뿌리는 고기 삶을 때 넣으면 누린내를 없앤다.

간장에 대파 뿌리를 넣어 팔팔 끓이면 대파 특유의 향을 내는 맛간장이 완성된다.
국물 요리의 간을 맞출 때나 드레싱 만들 때 활용하기 좋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무, 배 등과를 끓여 마신다.


◇쌀뜨물
쌀을 씻을 때 비타민 B1·B2는 최대 60%까지 씻겨 나온다.

쌀의 영양소가 쌀뜨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뜻.

비타민수용성 단백질, 지방, 섬유질, 녹말가루 등도 쌀뜨물을 먹음으로써 섭취할 수 있다. 


쌀뜨물은 쌀을 두세 번째 씻은 물이 적당하다.
된장찌개, 미역국, 콩나물 등을 끓일 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깊고 진한 맛이 난다. 
물김치의 감칠맛도 쌀뜨물로 낼 수 있다.

고춧가루를 쌀뜨물에 불려 사용하면 녹말기가 국물에 구수한 맛을 더해준다.


쌀뜨물은 재료 손질에도 요긴하다.

시큼한 김치나 짠맛이 강한 자반고등어, 비린내가 심한 말린 생선 등은

쌀뜨물에 담가두면 맛과 냄새가 약해진다.


◇무청
칼슘이 배추보다 2배 더 많다. 무 껍질과 함께 버리는 부분인 무청에는 섬유질, 철도 많아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간암 예방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는 무청의 식이섬유가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신선한 무청으로 김치를 담거나 된장과 버무려 나물을 무친다.

무청을 말려 시래기로 만들면 영양가는 많아지고 밥, 매운탕, 된장국 등 어디에나 어울리는 만능 재료가 된다.


◇양배추 겉잎과 심지
세계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양배추는

니아신, 단백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다. 
그중 위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 U는 딱딱한 심지에 많이 들어 있다.

으레 떼어내 버리는 겉잎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배추 겉잎은 새우나 조갯살, 미나리 등과 섞어 부침개를 부치면 달큼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단단하고 질긴 심지는 잘게 썰어서 피클을 담으면 여름철 입맛 돋우는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표고버섯 밑동
우리나라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버섯인 표고버섯은 맛과 향기가 좋다.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장운동 증가, 혈당 조절 같은 기능을 도맡는다. 
버섯갓 아래 밑동은 몸에 좋을 뿐 아니라 쫄깃쫄깃한 식감이 소고기와 비슷해 버리기 아까운 재료다.


국물을 우릴 때는 손으로 쭉쭉 찢어 멸치, 다시마와 함께 사용한다.

또는 장조림이나 장아찌로 만들어도 좋다. 
마른 상태인 경우 국물을 우려 밥물로 쓰거나 물에 살짝 불렸다가 고기볶음 요리에 넣는다.


Tip. 껍질에 묻은 농약 성분이 걱정?


해충을 방지하려고 채소에 뿌리는 농약, 과일에 윤기를 내기 위한 왁스 등 화학물질이 걱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에 따르면 물, 소금물, 식초물, 숯을 담근 물로 씻었을 때의 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

일반적으로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으면 대부분 없어진다.

식품 세척이 가능한 세정제베이킹파우더, 소금으로 문질러 씻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