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다이제스트 통합지 Reader 2018년 1월호 C6 쪽
지붕 끝만 보고
김성규 신부, 작은형제회
산길을 걷는 수련회에서 길을 잃었다.
한 친구가 멀리 파란색 지붕의 끝을 발견했다.
수원원 지붕이 파란색이어서 안도하며 지붕만 쳐다보며 나아갔다.
개울도 건너고, 개들에게 쫓기면서도 누구 하나 다른 길로 갈 생각은 하지 않았다.
...(중략)...
'따름'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이 체험이 떠오르곤 한다,
우리 신앙도, 주님을 따르는 것도 파란 지붕 끝을 따라 걷는 것과 같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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