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번거롭지만 위생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면도기를 이용해 수염을 정리한다.
특히 날면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날면도기의 경우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는 면에 있어서
한편으론 귀찮고 면도날을 교체할 때마다 좀 더 오래 쓰지 못해 아깝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면도는 사람에 따라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 면도하는데,
면도날은 약 15회 정도 사용하면 면도날을 교체하곤 한다.
그런데 어쩌다 한 번 사용하는 것이 아닌 거의 매일 사용하는 면도날을
좀 더 오래 사용하는 관리방법은 없을까.
면도기를 사용하다 보면 면도날이 무뎌져 수염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아 면도날을 교체하게 되는데,
사실 면도날이 무뎌진다기보단 면도날에 붙은 이물질로 인해 절삭력이 떨어지게 된다.
즉, 면도날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면도날의 수명을 더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고무 재질의 면에 면도날을 밀착해서 면도하는 반대 방향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면도날 표면의 이물질이 제거되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면도기를 사용하고 나면 습관처럼 면도날을 반대 방향으로 밀어주면서 정리만 해주어도
면도날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물론 새 면도날을 교체한 것만큼의 절삭력이 좋진 않겠지만,
면도날의 교체 시기를 늘려주고 좀 더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위생적이므로
면도를 하고 나면 3초만 투자해서 면도날을 오래 사용해 보자.
차선미 기자(온라인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