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10%만 다르다니 (엄동화 전문의, 가톨릭다이제스트 20178. 10월호, 70 쪽)
세포 안에는 DNA라는 유전물질이 존재하며 이전 세대의 유전인자를 다음 세대에 전한다.
DNA는 4가지 종류의 염기가 다양한 조합을 이루어 생명활동을 위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다.
그 지시사항의 내용을 모두 판독하여 만든 것이 인간 유전자 지도이다.
생명공학자들은 2003년 인체의 3만 4천여 개 유전인자의 뜻을 판독했다.
그리고 3만 4천여 개의 유전자가 약 30억 쌍의 염기 배열을 만들어 냄을 알고 놀랐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71억이 넘는 세계인의 유전자 염기 배열이 99.99% 동일하다는 것이다.
즉 너와 나의 차이는 유전적으로 0.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0.1%의 차이가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를 만들어 낸다.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도 결국 너의 이웃이 바로 너다! 라는 깨우침이다!)
인간과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 역시 놀랍다.
인간과 침팬지는 98%의 유전자가 같고,
닭은 60%, 바나나와 나는 50%, 쌀은 15%가 같은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나와 유전자로 연관된 친척들 같지 않은가.)
침팬지와 인간의 차이 2%에 인간과 동물의 명확한 경계가 있다.
2%의 인성이 사람을 동물과 구분 짓고,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다.
인간 유전자 지도 판독으로 알게 된 가장 중요한 사실=>
생명체는 본래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만들어져 있고,
만약 건강하지 못해도 우리가 조화로운 생활로 돌아가기만 하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도록 애프터서비스까지 마련해 두었다는 것.
천문물리학자들이 우주를 통해 알게 된 사실 (우주선 보이저 1호의 사진)=>
우주에는 3천억 개 이상의 태양이 존재한다.
우리의 태양은 그중 중간 정도 크기를 지닌 3천억 개의 점 중 하나이다.
(그러니 지구는 얼마나 작을까.)
보이저 1호의 사진은 우주의 마음으로 인간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다.
먼지 중의 먼지인 인간이 광활한 우주에서 이토록 마음껏 살아가게 해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창조주의 사랑이 아닐까...하는 깨달음.
생명공학자들이 유전자의 배열 속에 숨어있는 치유의 힘에서 '사랑의 힘'을 감지한 것처럼
천문물리학자들 역시 무한한 우주의 모든 천체가 물리적 조화 안에 움직이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로부터
모든 것을 하나로 흐르게 하는 힘을 느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창조주의 입김이었다.
엄동화 전문의, 가톨릭다이제스트 2017. 10월호, 70 쪽~73쪽의 글을 요약했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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