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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eat, Hell! 1952년작 한국전쟁 중에 제작된 영화이다. 미해병대가 인천에 상륙작전을 벌이고 서울로 진격하여 시가전을 벌이고 장진호전투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그린 영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해병대는 예비역을 소집하고 가족과 다른 일을 하던 한 예비역 대위는 별수 없이 해병대기지로 가족과 함께 들어간다. 이들은 기본 훈련을 이수하고 수송함을 타고 인천으로 가서 상륙작전으로 전투에 참가한다. 서울에서 시가전을 벌이는데 나이를 속이고 입대한 17살의 어린 해병은 그토록 찾던 자신의 친형이 서울에서 전사한것을 발견한다. 장진호에서 중국군과 첫 대면을 벌이고 서서히 하갈우리와 함흥으로 물러나는데.... 영화 제목은 Retreat, Hell 은 이렇게 번역하면 된다. 흥, 후퇴같은 소리! 당시 미해병대가 장진호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후퇴라고 기사에 기자들이 쓰자 이것을 반박하기 위해 나온말이다. 미해병대는 다른 방향으로 진격중이지 후퇴가 아니다.! 하는 뜻인데 사실 중공군 1개 군을 상대로 1개 사단이 이들을 격파하면서 후퇴했기 때문에 어느 의미에서 틀린말이 아니다. 지금 생각은 안나는데 이 중공군 1개 군은 장진호 전투이후 꽤 오랫동안 재편성 하느라 전투에 등장하지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영화는 실제 사실을 약간 다르게 했는데 인천상륙작전에 나선 미 해병1사단은 낙동강방어선에 이미 투입되어 전투를 벌이다가 인천으로 투입된것이지 미 본토에서 바로 인천으로 간것은 아니다. 영화 시간상 인천상륙과 서울시가전, 장진호전투 이외에는 전부 거두절미해버렸다. 현재까지 나온 한국전쟁 영화중 이 3가지를 다룬 유일한 영화이기도 하다. 예비역대위로 나온 리처드 칼슨은 2차대전때 미해군 조종사로 근무했던 참전자. 영화자체는 미국에서 촬영되었는데 장진호장면이 나온 곳은 사실은 미해병대 기지가 있는 페들톤 기지 주변으로 눈이 내린것 처럼 보이기 위해 하얀 물질을 뿌렸다고 한다. 장진호장면에서는 실제 영국 코만도가 같이 참전했기 때문이 이들의 모습도 넣었다. [출처] Retreat, Hell!! 1952년작미해병대의 인천상륙, 장진호 전투를 다룬영화|작성자 빤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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