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좋은 이웃

colorprom 2017. 6. 5. 12:04

20170602 금


어제 분당에 왔습니다.
교회 한울 선교회 모임에 맞춰 올라와 반가운 분들을 뵙고 함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지부티 조원들과 기도회 마치고 찻집에 앉아 한참을 정담을 나누고 코스트코에 갈 일이 있다 하니

압구정동이 집인 지부티 조장 권사님이 데려다 주시겠답니다.
부조장이신 김집사님도 함께 가시겠답니다.
장을 보고 조장님이 저녁을 사 주시고 분당 집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한참만에 집에 오니 오늘 아침 먹을 게 없습니다.
어제 교회에서 받은 떡과 빵에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때우려는데 903호 경희 엄마가 딩동 합니다.
멸치 조림, 열무 김치,콩나물, 고추 나물을 들고 오셨습니다.
떡과 빵은 바로 뒤로 밀립니다.
냉동실에 있는 밥을 데워서 주신 반찬들로 감사한 아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 집은 904호 입니다.

좋은 성도님들이요, 좋은 이웃입니다.
저도 좋은 성도, 좋은 이웃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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