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고전 1:18-21

colorprom 2017. 5. 22. 13:08

2017.5.22(월)


고전 1:18-21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1.묵상하기


날마다 자기 한계를 인정할 때 구원이 찾아옵니다.


내가 더 똑똑했다면...
내가 더 많은 경험을 했더라면...
자기 자신에게 방점을 찍고 세상을 헤쳐 나갈 힘을 더 축적하는 것에만 골몰할 때 삶은 투쟁의 연속입니다.

사람들을 볼 때도 마음이 편하지 않는 까닭은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 그의 행동과 성품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상 속에 불만과 불평이 늘어가고 도무지 하나님의 일하심은 보이지 않습니다.

기계부품 다루듯이 그를 교체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꼬여버린 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이 천장에 닿는다는 심정으로 성심껏 친절히 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 노력으로 문제가 해결되고 내가 바라는 상황으로 행복하게 끝맺음이 될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지혜인간이 할 수 있는 노력 밖에서 구원이 찾아옴을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할 때,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고, 우리의 피곤함은 더해갈 뿐입니다.


2.기도하기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제가 겪고 있는 삶의 어려움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오로지 제 생각과 제가 했던 최선에 사로잡혀 보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아픔과 한숨,

내 경험의 한계로 알 수 없는 삶의 이치를 인정하며 이 문제 앞에 섭니다.
한걸음씩 주님과 동행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연약한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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