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철부지 (고도원의 아침편지)

colorprom 2017. 3. 14. 10:24
철부지


철부지라는 말은 '절부지節不知'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한마디로 계절을 모른다는 뜻이다.
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1년을 망치기에
우리 조상들은 철을 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구분하는 일.
철에 맞춰 심어야 할 때 심고, 가꾸고, 거두는 일은
중요한 지혜였다.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 철을 모르면 패션 감각을 잃어 버립니다.
봄에 여름 옷을 입고, 여름에 겨울 옷을 입습니다.
때를 모르니 웃어야 할 때 울고, 울어야 할 때 웃고 다닙니다.
씨앗을 심고 거두는 때를정확하게 알아야
지혜로운 인생의 농사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